가수 박해상의 그 시절 그 노래

  • 방송정보매주 금요일 | 교양
  • 출연박해상(MC), 정유나(MC), 박재숙(작가)
  • 연출김창곤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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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소리, 가는 소리

가수 박해상의 그 시절 그 노래
작성자
김지영PD
작성날짜
2022-09-16 17:22

 

남 : 아이구~! 팔다리 허리 머리 어깨야~ 아~~ 좀 주물러 줘 봐유~

여 : 월래~? 뭘 하셨다고 주물러 달래유? 판판이 놀기만 하셨잖어유~? 송편을 빚어 봤슈~! 전을 한 장 붙여 봤슈~? 대관절 한 것이 있기나 하남유~?

남 : 웜머? 이 사람 워째 그렁겨? 시절같은 소리하능겨? 서울에 둘째! 그 애기들 내가 얼르고 달래가 했자녀~! 그라고~ 저~기 부산에 셋째! 그 그 떼쟁이 유나! 인석이 이쁘긴 이쁜디! 하늘아래 그만치 이쁜 애는 못봤어. 근디 아따 그놈 참! 지 애비 껌딱지여~ 할애비 한테 오들 않지 뭐여. 그려도 다~ 내가 챙기지 않았으면! 임자가 믄 수로 음식들 장만혔겄어? 그려 안그려~! 다~ 내 공이여~!

여 : 참 말이나 못하면 밉지나 않것슈~! 그나저나 고녀석들 가는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쟁쟁허네유~!

남 : 그려? 난 돌아서면 금방 “할아버지~” 함서 올 것 같은디?

여 : ᄒᄒᄒ영감은 애들 오는 소리만 들리는개 벼~?

남 : 워째? 이거 송창식인가 뭔가 그 냥반 오는 소리 아녀? 들어봅시다. 한번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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