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해상의 그 시절 그 노래

 

남 : 요즘 일정이 매우 바쁩니다. 가을 축제가 대한민국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어서, 이런저런 공연 사회보랴, 강의하랴, 방송하랴, 집필중인 책 마무리하랴... 눈코 뜰새가 없습니다. 근데 저보다 더 바쁜 여인이 있습니다. 누굴까~요~?

여 : 네! 정유나라고 들어는 보셨는지.. 바로 접니다. 저는 전국에서 최고의 인기강사 대우를 받으면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저의 미모야 천하가 알아주고 있지만, 강단에 서 있을 때의 모습이, 너무너무 예쁘다고 칭찬을 하는 통에, 어지러울 정돕니다.ᄒᄒᄒ 근데 이거 더 해야되요? 자화자찬? ᄒᄒᄒ

남 : 듣는 저도 괴롭습니다.ᄒᄒᄒ 본래 우리~ ‘이런 과’ 아니잖아요?ᄒᄒᄒ

여 : ᄒᄒᄒᄒ그러게요~! 여러분 죄송합니다. ᄒᄒᄒ

남 : 죄송합니다. 칭찬에 굶주려서 그만! 근데 사실은 시인이 되보고 싶어서..

여 : ‘시인’하고 ‘자화자찬’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요?

남 : 관계가 있어요. 노래듣고 가르쳐 드릴께요~! 나훈아가 노래합니다.

여 :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