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4월 26일 월요일의 <뉴스통>,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이구요.

오늘은.. 작년 이맘때가 떠오르는 하루였는데요.
작년에 한국 영화 ‘기생충’이 세계적인 권위의 아카데미 영화상 주요 부문의 수상을 휩쓸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됐었죠.

뭐.지금까지도 전설로 회자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라고는 하는데요.

오늘은.. 한국 배우들이 출연하고, 한국계 미국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한 영화 ‘미나리’에 전 세계의 관심이.. 다시 한 번 집중되는 날이었죠.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이 있었는데요.

코로나19 때문에.. 단 170명밖에 초대 받지 못한 그 자리에 한국의 배우들과 감독 등이 당당히 초대 받아 레드카펫을 밟았구요.

특히, 기생충도 수상하지 못했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한국의 노 여배우 윤여정 씨가 받을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이 쏠렸었는데 결국 우리 윤여정 배우님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또 새로운 오스카의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윤여정 배우님은 연기야 기본적으로 너무 잘 하시지만 예전에 미국에서 사셔서, 영어도 능숙하게 잘 하시는데요.

각종 시상식에서 통역 없이 대화를 하시고, 또.. 굉장히 재치 있는 수상 소감과 인터뷰 등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고 있죠.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지만, 감독상과 각본상이 아쉽게도 불발된 정이삭 감독과 함께 후보에 올랐던 다른 여배우들, 함께 했던 제작진들에게 더 공을 돌리는 겸손함과 더불어 특유의 재치 있고 감동적인 수상 소감으로.. 다시금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크게.. 기쁜 일이 또 있었던 오늘 하루였는데요. 우리 개개인 모두의 인생에도.. 꿈과 같은 기쁜 일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네요.

자, 매주 월요일의 뉴스통도 ‘순위뉴스 7’ 코너로 시작하구요.

현재 북한의 생생한 소식 전해드리는 ‘지금 북한은’ 코너도 함께 합니다.

오늘 <더 알찬 뉴스> 시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 정부가 자금을 시중에 푸는 정책을 주로 취해오고 있는데. 최근에는 경제 상황이 좋아지면서, 긴축재정정책을 시도하는 주요국도 생기기 시작했다는 소식과 함께, 한국의 현재 경제 상황과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뉴스로 본 세상’에서는 감동과 재미가 넘치는 ‘사람’ 이야기 함께 하실 수 있구요.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및 은값, 환율 알려드리고 신지은의 ‘생활중국어’ 시간도 함께 합니다!

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