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1월 20일 수요일의 <뉴스통>,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이구요.

벌써 새해도 20일을 지나가는데요.

오늘은 대한입니다. 한국은 아침에 춘천 같은 덴 영하 14도까지 내려갔다고 하는데요. 한 낮에는 별로 춥지 않았습니다.

그다지 대한 추위는 크게 없었던 것 같은데요.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 '소한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대한이가 소한이네 왔다가 얼어 죽는다. '이런 속담들이 있죠.

소한(小寒)이 대한(大寒)보다 더 춥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속담들인데요.

글자 상으로는 대한이 더 추워야 하는데, 정말.. 소한이 더 추운 걸까요?

강원지방기상청 춘천기상대가 강원도의 최근 30년(1991∼2000년) 기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실제로 소한의 기온이 대한보다 낮았다고 하네요.

평균 최저 기온이 소한이 영하 7.4도로, 대한 영하 6.6도보다 0.8도 낮았답니다.

작은 추위와 큰 추위라는 뜻과는 달리, 24절기는 중국 화북 지방 기후를 기준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한국 기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아.. 속담만 있는 게 아니라, 실제로 소한이 더 추운 게 맞는 거였네요~북한에서는 그래도 꽤 추운 하루 보내셨을 것 같은데요.

뉴스통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면 좋겠네요.

수요일의 <뉴스통>에서는요. 오늘의 주요 뉴스들 선별해서 알려드리구요.

‘지금 북한은’ 코너에서 현재 북한의 주요 소식들도 전해드립니다.

오늘 <더 넓은 뉴스> 코너에서는 작년부터.. 코로나 때문에, 세계 그 어떤 나라에서도 소소한 지방 축제 하나 제대로 치르지 못 하고 있을 텐데요.

한국에선 급기야.. 지역 축제마저 랜선으로 치러지고 있다는 이야기 흥미롭게 들어보구요.

‘뉴스로 본 세상’에서는 흥미진진한 스포츠 소식 들어봅니다.

여러분께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과 은값, 환율 정보도 세심하게 알려드리고, 저 신지은과 함께 하는 ‘매일영어’ 시간도 함께 합니다.

그럼, 오늘의 주요 뉴스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