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궁 청춘이야기
- 방송정보매주 월요일 방송 | 종영방송
- 출연진행 : 조미영, 출연 : 김예진, 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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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세.젤.궁 청춘이야기
작성날짜
2017-10-09 15:31
진행 : 남한 청년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하시죠? 남한 청년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남남북녀가 함께 전해드립니다. 오늘도 남한 남자 김형기씨와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김형기 : 김형기입니다. 긴 연휴에 마지막 날로만 기억할게 아니라 사실 오늘은 한글날이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우리말 우리글 관련해서 변화한 남한 청년들의 언어에 대해 얘기 좀 해볼까 합니다.
진행 : 맞아요. 앞에서도 잠깐 이야기했는데, 탈북민들이 한국에 와서 말이 다른 것 때문에 많이 고생하거든요. 북한에서는 조선글날이라 하고 기념하고 우리말을 살려서 많이 사용하려고는 하지만 일본말도 여전히 많이 남아있고, 남과 북의 언어에 대해 소개해 드릴 필요가 있는데 마침 잘됐네요.
김형기 : 북한에서 조선글날이 남한과 다르더라고요? 북에서는 2월 15일로 돼 있어요. 비록 기념일은 다를지라도 우리는 같이 ‘한글’을 읽고 쓰고요, 서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잖아요.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단어들이 남북 모두 꽤 변해서 낯선 부분들이 있을 거 같아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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