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물음; 남조선 아이들 중에는 돈이 없어 학교에도 못가고 거리에서 구걸하거나 구두닦이 하는 어린이들이 많다고 알고 있었는데, 정작 남조선에 와 보니 그런 애들을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왜그런가요?



대답; 저도 그것이 궁금해 그런 아이들이 있나 찾아보기까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제가 살고 있는 곳이 남조선 수도인 서울이기 때문에 이런 아이들을 볼 수 없는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 지방에 있는 부산에도 가보고 대전시에도 가보고 이렇게 여러 큰 도시들을 가보았으나 거리에서 헤매거나 구두닦이 하는 어린이들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또 자그마한 농촌지역에도 가보았으나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럴만한 리유가 있더만요. 우선 부모가 없는 아이들은 국가가 지원하는 보육시설에서 보살핌을 받습니다. 그렇다고 꽃제비 아이들을 가두는 북조선의 9.27상무 같은 곳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보육시설에서는 이밥에 여러가지 반찬, 간식까지 챙겨주고 있습니다. 교육비와 의료비, 생활비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조선에서는 아이들이 공화국의 소학교와 고등중학교 5학년에 해당하는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중학교까지는 무료로 공부하는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을 경우 학부모들이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그러니 학교에 못 가는 아이들이 있다는 건 말이 안되는 겁니다.



끝으로 남조선에 먹을 것이 없어 거리에서 빌어 먹는 어린이들이 많다고 하는데,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인 남조선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정작 돈이 없어서 학교에 못가고, 꽃제비로 떠도는 아이들이 많은 곳은 바로 북조선입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매일 보고 있는 일이니 누구보다 잘 알 것입니다.



엔딩 : 북과 남 인민들이 서로를 알고 리해할 때 통일의 날도 빨리 올 수 있습니다. ‘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다음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