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소식 톡톡

이:  오늘 이야기 나눌 세계의 흐름, 어떤 주제인가요?  

4월 27일, 지난주 금요일 판문점의 남측 지역에 있는 평화의 집에서 역사적인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2000년, 2007년에 열린 이후 11년 만에 남북 정상이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눴는데요, 양 정상은 회담 결과 공동선언문도 채택했습니다.
 
‘판문점 선언’이라고도 불리는 이 공동선언은 북한 매체들에도 전문이 공개되어서 어쩌면 방송을 들으시는 분들도 내용을 알고 계시겠지요.
대략적인 내용은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남북이 함께 노력하며 올해 안에 종전 협정을 맺고 평화 협정으로 가기 위해 남, 북, 미 3자 또는 남, 북, 미, 중 4자 대화를 하자는 것입니다.

이: 판문점은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북한군 병사가 남측으로 귀순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추격조가 남측으로 총을 쏘기도 했던 곳인데요, 이곳에서 평화를 향한 회담이 진행됐죠.

네, 일단 회담 자체에서 당장 뭔가 평화가 오지는 않았지만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선 대체로 이번 회담이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남북정상회담, 세계에선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해서 함께 얘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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