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로 가는 길

안녕하세요  박주희입니다.
유대인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 온 책인 탈무드에는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껍질만 보지 말라. 그 안에 들어 있는 것을 보라”
지난 해 친구들과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며 휴게소에서 잠시 커피를 마신 적이 있는데요.
그때 제 발밑으로 토실해보이는 알밤 한 개가 굴러왔습니다.
속이 꽉 찬 알밤일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껍질을 벗겨봤는데…
기대했던 노란 속살은 보이지 않고 까맣게 병들어 있더라구요…
겉모습만 보고 가졌던 기대가 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살면서 우리의 만남 안에서도 가끔 이런 경우가 종종 있죠,
차가운 인상과는 달리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던가,
순한 양같은 인상을 가진 사람이 알고보면 악마같은 마음 지닌 사람을 만났다던가요..
여러분은 혹시 겉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신 적은 없나요?
만약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닌, 따뜻함과 진실이 묻어나는 내면을 바라보는 눈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윤아가 부르는 다 지나간다 띄워드리면서 통일로 가는 길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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