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4월 5일 월요일의 <뉴스통>, 문을 활짝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입니다.

오늘은 4월 5일 식목일이었습니다. 북한은 특히, 산림훼손이 심각해서 나무 심는 일이 더 중요할 텐데요.

하지만, 나무가 많은 한국도 미세먼지 때문에.. 나무의 소중함이 더 절실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목일은 나무를 아끼고 잘 가꿔서 산림녹화와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나무를 심도록 정한 날이죠.

1910년 순종이 나무를 심은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1949년에 법정공휴일로 지정됐었고. 1982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2005년까지는 식목일도 공휴일이었습니다.

2006년부터는 공휴일에서 제외됐지만, 우리 마음속에는 항상 각인돼 있는 날이죠.

최근에 그런데.. 산림청에서 식목일을 3월로 앞당기고 공휴일 재지정을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나무 심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어서, 식목일을 3월로 앞당겨야 한다는 여론이 생기고 있기도 하고, 공휴일로 지정돼야 더 적극적이고 범국민적으로 나무를 심을 수 있어, 그런 계획을 가지게 됐다죠.

우리의 삶과 미래, 후손들의 삶을 위해서.. 나무를 많이 심고 가꾸는 일은 정말 중요하고, 그래서 식목일은 꼭 필요한 날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날짜가 조정되더라도 식목일이 다시 공휴일이 되고, 국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무 심기에 동참하게 되면.. 그것도 좋을 것 같네요.

북한의 산림황폐화가 조속히 멈추고, 많은 나무들이 심기고 자랄 수 있기를 더욱이 바랍니다.

매주 월요일의 뉴스통도 ‘순위뉴스 7’ 코너로 시작하구요.

‘지금 북한은’ 코너도 함께 합니다.

오늘 <더 알찬 뉴스> 시간에는 최근 한국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배달앱 시장의 지각변동에 대한 소식 전해드리구요.

북한에도 배달 문화가 있다고 하니, 더 관심이 가실 것 같습니다.

‘뉴스로 본 세상’에서는 감동과 재미가 넘치는 ‘사람’ 이야기 함께 하실 수 있구요.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및 은값, 환율 알려드리고. 신지은의 ‘생활중국어’ 시간도 함께 합니다!

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