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으로 본 세계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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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디슨의 백열전구 발명

사건으로 본 세계력사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09 10:58




안녕하십니까? 과거로부터 현재를 리해하고 그 현재를 통해 미래를 배우는 ‘사건으로 본 세계력사’ 시간의 송현정입니다. 오늘은 예순네 번째 시간으로 ‘애디슨의 백열전구 발명’편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백열전구. 그것을 발명한 것은 미국사람 애디슨인데요, 오늘은 그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토마스 앨바 애디슨은 1847년 2월 11일 미국 오하이오 주의 밀란에서 태어났습니다. 애디슨은 7남매의 막내였으나 그 우로 셋은 어렸을 때 죽었습니다. 애디슨은 어렸을 때부터 매우 호기심이 많고 엉뚱한 짓을 곧잘 해서 어른들로부터 꾸중을 듣는 일이 잦았습니다. 소학교 성적은 맨 꼴찌를 면치 못했습니다.

“네 머리는 썩어빠졌어!”

선생님에게서 야단을 맞은 애디슨은 석 달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 어머니로부터 공부를 배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준 ‘자연과학 학교’라는 물리학 책을 읽은 그는 과학실험에 몰두하기 시작했죠. 그는 집에 있는 지하실에 실험실을 만들고 ‘애디슨 연구소’라 스스로 이름 붙였습니다.



1859년 12세가 된 애디슨은 렬차의 신문판매원이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7시에 포트휴런을 출발해서 디트로이트에 갔다가 밤 9시 반에 다시 포트휴런에 돌아오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렬차의 화물칸을 빌려서 이동 실험실을 만드는 한편, 여가시간엔 디트로이트의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었습니다. 이 무렵에 그는 귀가 조금씩 나빠지기 시작했는데요, 기차 실험실에서 화재를 일으켜 차장에게 얻어맞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1862년 15세가 된 애디슨은 렬차에 깔릴 뻔한 역장의 어린 아들을 구해준 보답으로 역장에게서 전신기술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 후 애디슨은 전신기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실험과 연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곳저곳 직장을 떠돌면서 그는 발명가가 되겠다는 생각을 굳혔습니다.



1870년 애디슨은 뉴저지 주 뉴어크라는 곳에 공장을 세웠습니다. 그가 발명한 ‘주식상장표시기’라는 기계가 좋은 가격에 팔려 그 돈으로 실험에 몰두할 수 있는 장소를 얻은 것입니다. 여기서 그는 하루 4시간밖에 자지 않으면서 일과 실험에 몰두했습니다. 젊고 유능한 젊은이들이 그의 공장에 몰려들었고, 2중 전신기며 4중 전신기, 등사판 등 갖가지 발명이 이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1876년 애디슨은 멘로파크라는 시골로 이사를 했습니다. 여기서 축음기와 송화기를 발명했는데, 음성을 전기신호로 바꾸는 애디슨의 송화기는 벨이 만든 최초의 전화기를 한층 개량한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애디슨을 가리켜 ‘멘로파크의 마술사’라고 불렀습니다.



1878년 애디슨은 백열전구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그때까지 만들어진 백열전구는 고작해야 5-6초 동안만 빛을 낼 뿐이었습니다. 애디슨은 ‘애디슨 전구회사’를 만들어 수학자 앱튼과유리기술자 보엠 등 유능한 조수들과 함께 연구를 거듭했습니다. 1879년 10월 21일 밤. 무명실을 태워 만든 필라멘트 실험이 마침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전구는 40시간 이상 계속 빛을 발했습니다. 그해 섣달 그믐날 밤. 애디슨은 멘로파크에 전등을 켰습니다. 이 새로운 발명품을 눈으로 보기 위해 각지에서 구경꾼들이 밀어닥쳤고, 멘로파크 언덕길 량쪽을 밝힌 전등불이 방금 내려 쌓인 하얀 눈을 눈부시게 비추었습니다. 사람들은 감탄사를 쏟아냈죠. 이리하여 바야흐로 전등의 시대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애디슨은 그밖에도 영사기, 전기철도, 축전지 등 무려 천 3백여 가지 발명을 해냈습니다. 그의 발명은 인간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인류문명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무엇이 그의 발명을 성공으로 이끌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상상력, 큰 희망, 일하고 싶다는 의지다.”



사건으로 본 세계력사, 제64화 ‘애디슨의 백열전구 발명’ 편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제65화 ‘인류의 평화를 위한 축제, 올림픽’ 편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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