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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으로 간 제주 감귤, 그리고 과일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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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8-11-15 12:06


박: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이야기 준비해주셨나요?  

북한에서는 소식이 전해졌는지 모르겠는데 요즘 남한에서 뉴스에 가장 많이 나온 과일은 감귤, 귤입니다. 정부가 10kg 상자 2만개, 총 200톤 분량의 귤을 11일과 12일 4차례에 걸쳐 제주공항에서 평양 순안공항으로 보내줬기 때문이죠.
 
박: 9월 평양정상회담 때 북측에서 송이버섯 2톤을 보내온 것에 대한 답례라고 하죠.
 
청와대는 “귤은 북한 주민들이 맛보기 어려운 남쪽 과일이며 지금이 제출이라는 점을 고려해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북한에서 예전에 귤은 귀한 편이었고, 지금은 장마당에서 구할 수 있다고 하는데 방송원님 어떤가요? 북한에서 귤을 생산할 것 같진 않아서요.
 
박: 귤은 대표적인 남방과일이다보니 북한에선 남한의 제주도에서 귤이 많이 열린다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거에요.
 
그렇군요. 사실 남한에서 북한에 귤을 보내는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북한 어린이에게 비타민C를 공급하자는 취지에서 1998년 시작돼 2010년 2월 5·24조치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는데, 중단 전까지 보낸 귤의 양은 4만8000톤 정도 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올라간 귤이 어린이들에게 모두 가기보다는 고위 간부들에게 선물로 보급된 사실이 폭로되기도 했죠.


<중략>


이미지출처: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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