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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진행: 신지은(MC), 김성수(시사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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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로 본 2020년 문화 변화

더 넓은 뉴스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0-12-30 16:47

진행> 남다른 시야와 시각, 넓이의 뉴스들을 더 흥미롭게 만나보실 수 있는 ‘더 넓은 뉴스’ 코넙니다.

김성수 시사문화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1> 지난 시간엔 연말 특집 성으로, 코로나19가 2020년 예능 방송들의 판도를 어떻게 바꾸었나?

살펴보면서, 코로나가 여러모로 크게 바꿔버린 문화에 대해 한 해 정리를 해봤는데요.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더 넓은 뉴스’ 시간이라, 2020년 한 해에 있었던 핵심적인 문화적 변화와 면면들을, 좀 더 근본적이고 포괄적으로 정리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우리는 ‘언택트’라는 말을, 올 한 해 동안 엄청 많이 썼는데요. 코로나19가 이 세상에 나타나기 이전에는, 거의 안 썼던 말 같습니다. 이 단어의 정확한 ‘문화적 개념’을 정리해 볼까요?

2> 아! 정말 그러네요. ‘언택트’를 의미하는 건 똑같은데, ‘비대면 접촉’이라는 말은 좀 더 사람들 사이의 관계성이 있게 느껴지고,

‘온라인 소통’이라는 말은 더 소통과 교류가 잘 되는 느낌을 주네요.

3> 아~ 무인 편의점이요?! 저는 (이용해 봤다, 아직 못 해 봤다..) 사람들이 가장 신기해하면서도, 쉽게 익숙해진 게 바로.. ‘무인 편의점’이 아닌가 싶어요.

4> 그렇게까지 한다구요?

5> 와.. 저도 한 번 이용해보고 싶네요.

6> 말만 들어도, 무슨.. 영화 같네요!

7> 코로나 시대에 잘 맞는 게 무인 편의점이긴 하지만, 그래도 손님들이 점원이 있고, 없고에 따라.. 뭔가.. 기분이 다를 것 같은데요.

한국인들은 뭐 거리에 돈이 떨어져 있어도, 자기 것이 아니면, 주워 가지 않거나.. 경찰서 같은 데에 갖다 주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물건을 훔쳐가거나 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거 같지만.. 그래도 고객의 기분이라는 게...

8> 얼마 전에, 우리 방송 여는 말을 할 때, 이 얘기는 잠깐 하기도 했었는데요.

2020년에는 언택트 문화 중 하나로 로봇(서브봇, 셰프봇)이 식당에서 일을 하는 곳도 등장했죠?

9> 그야말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부상한 레스토랑(음식점)의 신풍속도네요.

10> 정말.. 코로나19가 완전히 이 세상에서 사라져도, 이런 문화는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 같죠?.

11>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문화의 확산 때문에, 다양한 로봇들이 정말 많이 등장했다죠?

12> 사람들이 특히, 어린아이들이 재밌어 하겠네요!

13> 그리고.. 2020년에는 원거리에서 영상으로 하는 회의 같은 게 정말로 본격화되기도 했죠? 당연히, ‘비대면’으로 업무를 보기 위해서구요.

14> 투게더 모드라면, 투게더.. 함께 한다는 의미인가요?

15> 정말 그렇겠네요! 한 공간에 함께 모여서 회의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겠어요!

우리 방송 다른 코너 시간에, 요즘에는 연말 모임도 그렇게 원격으로 하는 ‘랜선 송년 모임’ 같은 게 유행이다 이런 이야기도 나눴었거든요.

랜선 송년 모임에 그런 기술을 적용하면, 더.. 한 공간에 같이 모여서 파티를 하는 것 같은 느낌도 줄 수 있겠네요.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진행> 네, 오늘.. 2020년의 마지막 ‘더 넓은 뉴스’ 시간에는 2020년을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언택트’ 비대면 문화의 개념과 굵직굵직한 내용들을 정리하는 시간 가져 봤습니다.

김성수 평론가님, 2020년 한 해.. 수고 많으셨구요. 2021년 새해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썸네일 이미지=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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