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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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중국의 부조문화

차이나 이야기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9-08-14 09:56


윤: 중국의 문화를 알아봅시다, 니하오, 차이나! 
지난시간에는 중국의 기부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오늘은 중국의 부조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부조는 잔치집이나 상가집에 돈이나 물건을 보내 도와주는 행위를 말하는데요,
중국에도 한국과 비슷한 부조문화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목돈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였는데요,
현대사회에 와서는 성격이 조금 변했다고도 볼 수 있죠?

대: 네, 요즘은 돈이 없어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거나 돌아가신 분의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그러다보니 전통적인 부조는 가까운 사이에 마음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 되어버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윤: 한국에 와보니 일반적인 경우에는 부조금을 300위안 정도 내는 같고요,
조금 가까운 사이면  600위안,
그 이후는 친분 정도와 개인 능력에 따라 600위안 단위로 늘어나는 것 같더라고요.

대: 그렇더라고요. 중국의 경우엔 축의금을 리진(礼金)이라고 부르는데요,
선물이라는 ‘례’, 돈이라는 ‘금’ 이 두 글자입니다.
보통 빨간 봉투에 넣어주기 때문에 홍바오(红包)라고도 부르는데요.
결혼식장 입구에는 축의금을 내고 방명록을 남기는 테이블, 리진타이(礼金台)가 준비돼 있죠.
이곳에서 각자의 이름을 적고 축의금을 내고 결혼식장에 들어갑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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