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은 어떻게 경제강국이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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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강 1980년대 경제회복과 산업연관구조의 심화

남조선은 어떻게 경제강국이 되었나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05-17 10:05

 


남조선 경제는 정부의 강력한 구조조정과 안정화 합리화 정책에 힘입어 1981~82년에 6~8% 성장이라는 예년의 성장세를 회복하였고, 1986~88에 유례없는 대호황을 누렸다. 이를 3저 호황이라 한다.


저달러,저유가,저금리의 국제시장 조건이 호재로 작용한 것이었다. 미국의 막대한 쌍둥이 적자 문제 때문에 1985년에 소집된 서방 5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일본의 엔화와 독일의 마르크화의 통화가치 상승을 유도키로 합의하였다. 이는 미국의 수출경쟁력을 높여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1985년 1달러에 240엔이던 일본 엔화 환율이 1988년까지 128엔으로 절상되었다. 달러화 가치 하락 덕분에 미국 경제가 회복된 반면 일본과 서독은 타격을 입었는데, 그 뜻밖의 수혜자가 남조선이었다. 그간 일본 제품과 힘겹게 경쟁하던 남조선 제품은 이 엔화 가치 폭등 덕분에 큰 가격경쟁력을 갖게 되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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