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의 시장경제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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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화 세계화, 세 번째
김정호의 시장경제 바로알기
작성날짜
2013-06-04 17:46
사회: 이제는 조선의 상황을 좀 살펴보죠, 조선경제는 전 세계적으로 봐도 가장 폐쇄적이고 고립된 경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조선경제의 미래도 없다고 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사회: 어떻습니까? 지금 조선의 주변 경제상황을 둘러봤을 때, 만약 개혁개방만 한다면 경제가 상당히 빠르게 발전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라고 보이는데요?
사회: 그럼, 조선이 세계화가 되는데 가장 필요한 게 있다면 어떤 게 있겠습니까? 그동안 조선 당국은 나라의 문을 스스로 걸어 잠그고, 인민들을 우물 안의 개구리신세로 만들었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닌데요, 우선 사람들이 서로 많이 오고 가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회: 네, 지금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 유럽연합에 망라된 나라들처럼 이제 좀 있으면 이전과 같은 국경선이 존재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인데요, 세계화는 더 이상 거부해서도, 또 거부할 수도 없는 역사의 거대한 흐름이라는 점에서 북한 당국은 지금이라도 나라의 문을 활짝 열어제껴야 합니다. 특히는 인민 생활을 높일 수 있는 경제발전을 위한 과감한 결단이 필요할 때입니다. 네, 오늘 시장경제 바로알기 시간에선 세계화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김정호 교수님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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