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판(CD-R) 속 한국 이야기

진행: 북한 주민들이 즐겨보는 연속극과 영화 속 한국 사회를 조목조목 짚어보는 ‘알판 속 한국 이야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탈북청년연합 김지연 팀장 함께 계신데요. 안녕하세요.

진행: 오늘은 어떤 연속극과 주제를 들고 오셨나요?

지연: 지금 방영 중인 ‘마녀의 연애’라는 연속극입니다. 요즘 훤칠한 키와 외모로 많은 여자들의 관심이 급상승 중인 박서준과 엄정화가 주인공으로 나오고 있죠.

진행: 그럼 ‘마녀의 연애’에서 한국 사회의 어떤 모습을 살펴볼 수 있을까요?

지연: 네, 요즘 이른 더위가 찾아왔죠. 남한 여성들의 옷차림도 과감해지고 있는데요, 한국 여성들 여름이 오면 꼭 하는 게 있습니다. 다이어트, 살 빼기인데요, 여름엔 노출의 계절이라고 하죠. 남녀 구분 없이 이제 슬슬 체중조절, 몸매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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