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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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진행: 신지은(MC), 이광백(국민통일방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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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은 왜 '혼탕말'을 쓰나요?"

북한 새로 읽기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1-04-27 16:18

진행> 북한의 주요 현안을 분석하고 전망하거나, 북한 사회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북한 새로 읽기’ 시간입니다. 국민통일방송 DailyNK 이광백 대표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오늘은 북한 주민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으로 함께 하는데요.

이번 시간 첫 번째 질문은 ‘조선은 우리말을 살려 쓰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는데 왜 남조선은 다른 나라 말이 혼합된 혼탕말을 쓰는지 리해가 안됩니다.’입니다.

량강도 여성이 질문해주셨네요.

진행> 외국과의 교류가 본격화 된 후부터 외래어가 확산되었다고 볼 수 있겠죠?

진행> 한국에서 외래어 사용이 증가한 건 자연스러운 변화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진행> 두 번째 질문입니다. 영화 ‘아저씨’를 본 주민이 보내주신 질문인데요. ‘우리나라는 기자와 작가가 (사회의 어두운) 내용이 담긴 글이나 영화를 만들 수 없습니다.

사회주의 사회를 미화분식하고 찬양하는 작품만 창작하게끔 당선전부나 작가동맹에서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런 영화를 처음 보니 끔찍하였습니다.

한국 사회가 참 무섭구나 하는…생각도 들었습니다.’ 평안남도 여성이 주신 질문이네요.

진행> 세 번째 질문입니다. ‘녹화물에 나오는 (산에서 홀로 살아가는) 로인은 산에 밭도 없고 짐승을 키우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먹고 입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합니다..’ 이번에는 량강도 남성이 보내주셨습니다.

진행> 이번에는 량강도 여성이 보내주신 질문입니다. ‘햄버거 50개 먹기 대결에 참가한 처녀가 참으로 불쌍해 보입니다.

숱한 사람들 앞에서 먹는 것을 보고 바보처럼 느껴집니다. 한 번에 그렇게 많이 먹으면 위가 못쓰게 되니 병에 걸리지 않습니까?

경기에 참가하면 돈을 줍니까?’ 아마, 이런 장면이 있는 동영상을 보고 질문을 주신 것 같아요.

진행> 이번 질문은.. ‘증여세, 양도세, 상간소송, 위자료 청구서와 같은 말이 리해되지 않습니다..’ 량강도에서 질문 주셨습니다. 사실, 이런 질문들 중엔 저도 잘 모르는 내용도 있긴 한데요.

진행> 다음 질문입니다. ‘한국에 집 없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정말인지요? 우리나라는 돈이 적은 사람은 남의 집 동거를 하든지, 농촌에 나가 통나무로 귀틀집을 짓고 밭을 일구어 농사지으면서라도 사는데 한국에서는 그럴 수 없는 것인가요?

(량강도 여성) 보통 로동자가 몇 년 벌면 도시의 수수한 집을 살 수 있는가요?’ 량강도 남성입니다.

진행> 네, 지금까지 이광백 대표와 함께 북한 주민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 가져 봤습니다. 이광백 대표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이 : 네, 고맙습니다.

 

 

<썸네일 이미지=경기도여셩가족재단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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