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뉴스

진행> 남다른 시야와 시각, 넓이의 사회문화현상에 대한 분석과 문화소식들을 더 흥미롭게 만나보실 수 있는 ‘더 넓은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수 시사문화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우리 방송에서도 여러 번 전해드린 바와 같이, 그저께.. 월요일인 18일부터 한국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해제 했는데요. 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려.. 2년 1개월 만에 종료된 거라고요?

진행> 사실.. 솔직히 뭐..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건 아니지만, 한국은.. 변이 비루스에 맞는 방역을 시행하고, 왁찐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치료제 수급에도 만전을 기하면서.. 오늘의 거리두기 해제까지 온 것 같은데요. 세계 최저의 치명률이 거리두기 해제를 가능케 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할 텐데.. 이번 조치는 팬데믹 사태를 '엔데믹'(풍토병) 체제로 전환하면서, 일상회복을 시도한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감개무량하다", "국민들에게 고맙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죠?

진행> 무엇보다,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집단면역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요?

진행> 당연히 그러지 않아야죠! 어쨌든, 정부는 거리두기 해제가 전반적인 유행 확산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요?

진행> 맞아요.. 저처럼 확진 이력이 없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더 불안하고.. 조심하게 되는데요. 이게.. 코로나19가 너무 지나치게 장기화 되다 보니까, 그때그때 맞는 대처를 하는 거고.. 한국은 방역 시스템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잘 돼있고, 치명률이 낮으니까.. 이렇게 하는 거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건 아니니까요..

진행> 개개인의 방역수칙은 여전히 중요하다!.. 라는 당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헌데, 아무래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해제 된 걸 가장 반기는 사람들은 그동안 피해가 심했던 자영업자들이겠죠?

진행> 대학가와 같은.. 학교 주변, 관광업계 역시 활기를 띄고 있다죠?

진행> 한국의 유통업계도 더 활성화 될 걸 기대하고 있고. 대형마트 등도 매출 증가를 많이 기대 중이고. 선제적으로 투자를 하는 백화점들까지 생

진행> 아.. 그런데, 정말... 그렇게 일상을 찾는 건 너무 좋은데... 그러면서 코로나19가 또 대규모로 확산되는 건 아닌지... 그게 참.. 걱정이긴 하네요.

진행> 네, 앞으로 지켜보면서.. 조심스럽게 일상회복을 잘 누려야 할 텐데요. 계속해서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며 조심하겠다!.. 라고 하는 많은 분들의 말처럼.. 그리고, 정부의 권고대로..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는 오히려 더 중요해진 것도 같습니다. 일단, 한국은 정부의 역할과 시스템은 잘 구비해 온 상황이니까, 여기에 더 해.. 내 건강은 내가 알아서 더 잘 지켜야겠죠! 김성수 평론가님,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