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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위기에 처한 대결정책 [2011년 8월 12일]

정의와 진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16 17:32




안녕하십니까. 정의와 진실시간입니다. 아시다시피 꽁꽁 얼어붙었던 북남관계가 최근에 들어서서 좀 풀리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남조선적십자사가 470만 딸라 상당의 물품을 수해 지원하겠다는 통지를 해오고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그동안 요란하게 해오던 리명박 대통령에 대한 험담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10일 남조선 령토인 연평도 린근에다 대고 또다시 포사격을 하고는 발파했다고 오리발을 내미는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로동신문에 실린 기사를 가지고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8월 8일 로동신문은 “파산위기에 처한 대결정책”이라는 기사에서 그 동안 남조선이 마치도 대결정책을 펴 온 것처럼 여론을 오도하려 했습니다. 다 알다시피 최악의 북남관계를 만든 장본인은 다름 아닌 김정일 독재세력입니다. 리명박 정부가 들어서 이전 10년의 정부 때처럼 자기 맘대로 안 되자 각종 도발을 일삼으면서 북남관계를 최악의 상태로 몰고 갔다는 것은 이미 비밀도 아닙니다. 2008년도에는 관광 온 남조선관광객을, 그것도 녀자를 총으로 쏴 죽였는가하면 더욱이는 그 이후 천안함을 폭침시키고 연평도에 무차별 포사격을 해 아무 죄없는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였습니다.



자기 인민이 죽었는데 어떻게 가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어떤 나라가 이런 날벼락을 맞고도 좋수다 하고 머리를 조아리며 관계를 좋게 하겠냐 그 말입니다. 당연히 정부가 나서서 이 사건에 대한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이런 야만적인 만행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5.24제재조치입니다. 지난 5월 24일 남조선정부는 김정일 독재세력의 무분별한 도발에 맞서 그동안 김정일 정권과 해왔던 경제협력을 비롯한 모든 사업에 대한 제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것을 대결정책이라고 한다면 도대체 김정일 독재세력이 도발을 일삼는 정책은 뭐라 불러야 한단 말입니까.



기사에서 “그 무슨 ‘5. 24조치’라는 것은 도리여 북남협력 사업에 관여하던 남조선기업들이 경영활동에서 큰 난관을 겪게 하였으며 련관업체들과 그에 매달린 수많은 가족들의 명줄만 조이였다.”고 비난하고 있는 것은 웃기는 말입니다. 물론 이 제재조치로 남조선기업들이 경영활동에서 큰 난관을 겪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제재조치로 따끔한 맛을 보며 고통을 받고 있는 김정일 일개인의 아픔보다는 훨씬 적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고 판단입니다. 또 독재세력이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는 위험한 지역이라는 것을 번연히 알면서 이를 무릅쓰고 투자한 만큼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업들이 위험을 알면서도 스스로 투자한 만큼 그것을 정부가 책임질 수 없다.’고 하면서 보상을 회피하고 있다.”는 기사의 글처럼 해석할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기사를 보면 일관하게 남조선 통일부장관 현인택에 대한 험담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대결을 부추기는 독재세력의 무분별한 행동이라는 것을 왜 모릅니까. 하긴 알아도 너무나도 잘 알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이 기사를 쓴 작자입니다. 어떻게 하면 조선반도 긴장상태를 만들어내 인민들에 대한 통제를 할 것인가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독재세력들입니다. 이렇게 북과 남 사이 대결을 끊임없이 고안해내고 그것으로 자기의 잔명을 이어가는 김정일 독재세력에 대해서는 입도 뻥끗 못하면서 이따위 글로 사람들을 속이려하다니 어리석은 일입니다.



현실은 아직도 김정일이 자기 아들 김정은에게 또다시 권력을 계속해 넘겨주는 것에 집착해 새로운 시대에 맞게 북남관계를 맺으려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사에서 쓴 “이런 것을 어리석게 고집하며 지금도 계속 유지해보려 하는 것이야말로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이 아닐 수 없다. 낡은 시대의 온갖 유물들과는 단호히 결별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문이 열린다.”라고 쓴 것처럼 이제 북남관계도 원칙적으로 변할 때가 됐습니다. 매번 말 갖지 않은 소리로 김정일을 비호하느라 애쓰지 말고 당당하게 요구할 것은 요구해야 변합니다.



지금까지 정의와 진실시간의 리광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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