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태성의 한바탕 속풀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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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병사들은 집으로 돌아오라

리태성의 한바탕 속풀이 2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4-04-17 17:13

 


남: 네, 이번 시간에는 입이 있어도 말 못하는 북한 인민들의 답답한 가슴을 속 시원히 풀어드리는 시간입니다.


여: 네 오늘 리태성동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인민군사병들은 집으로 돌아오라”입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음악: UP/DOWN


입이 있어도 말 못하는 답답한 가슴, 리태성이 풀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인민군병사들은 집으로 돌아오라’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든 인민군병사들은 이젠 집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집에서 힘겹게 생계를 유지하는 부모님들을 도와 우선 가족부터 지키고 일으켜 세워야 할 것입니다.


한때 친구의 누이가 선을 보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부모님들은 인민보안서에 근무했고 그 누이는 백두산 청년 돌격대원으로서 김정일의 고향건설에 가서 죽도록 고생하고 조선로동당원이 되여 돌아왔습니다. 누이가 선을 보게 된 대상자는 당 일군 집안의 김일성 일가를 호위하는 호위국 제대군인이었습니다.


맞선을 본 날 저녁 친구네 집에서는 분위기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누이가 녀성으로서 당원은 되어 돌아왔지만 남자 측에서는 호위국 제대군인 간판을 가지고 있지만 녀자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대학도 졸업하지 못했다고 퇴짜를 놓았던 것입니다.


죽도록 뼈를 깎으며 김정일 고향 사적지에 청춘을 바치고 남자한테 밀려난 딸을 보며 친구 아버지는 너무도 분이 치밀어 ‘자식 호위국은 뭐 말라빠진 호위국이야. 군대 가서 10년 동안 남의 집이나 지키다 온 주제에...’ 하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던 생각이 납니다.


참말로 그 말이 맞습니다. 자기 가족도 못 지키면서 김정일 저택이나 10년 동안 지키다가 온 인생이 뭐가 대단해서 남의 집 귀한 딸을 마다하는가 말입니다. 그 저택을 진실로 충성되게 지켰다면 김정일 고향을 꾸리는데 청춘을 다 바친 그 처녀를 취하는 것이 마땅한 충성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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