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뉴스

진행> 남다른 시야와 시각, 넓이의 사회문화현상에 대한 분석과 문화소식들을 더 흥미롭게 만나보실 수 있는 ‘더 넓은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수 시사문화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도쿄올림픽을 맞아, 지난 시간에는 세계 최강 한국 양궁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도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마 샛별' 신재환(23·제천시청) 선수가 이번 도쿄올림픽 도마에서 금메달을 땄는데요. 온 국민이 무척 기뻐했습니다!..

진행> 그 로씨야올림픽위원회 선수는 한국 선수들과 북한 선수가 올림픽 도마에서 내리 금메달을 따는 바람에.. 이번에, 올림픽 3회 내내 은메달을 딴 거라고 하죠?

진행> 신재환 선수는 운동선수 집안에서 태어났다고요?

진행> 하지만, 신재환 선수는 부상 때문에 체조를 그만둘 뻔했다면서요?

진행> 허리에 철심을 박는 수술까지 하고... 올림픽 금메달이라니!.. 정말이지, 인간승리네요!..

진행> 한국 도마의 대들보죠! 양학선 선수는!..

진행> 네, 그래서 이번에 많은 분들이 너무 안타까워했죠. 워낙에.. 부상을 당하기 쉬운 종목이 기계체조이기도 해서.. 양학선 선수도 더 안타깝게 된 것 같아요...

진행> 그리고.. 이번 도쿄올림픽 도마에서는 한국 최조의 여자 메달리스트가 나왔잖아요? 그 주인공인 여서정 선수는 여홍철 씨의 딸이죠?

진행> 아버지인 여홍철 교수도 한국의 유명한 도마 선수였죠?!

진행> 여서정 선수는 아버지처럼, 자기 이름을 딴 기술을 구사하면서 메달을 따서 더욱 주목 받았죠?

진행> 부전여전!.. 여하튼, 대단하고 기쁜 성과였는데요. 도마가 한국 체조의 주력 종목으로 세계에 알려진 게.. 여서정 선수의 아버지인 여홍철 선수 때문이었다구요?

진행> 와.. 모두 한국 도마 선수들의 이름 자체가 그 종목의 고난위도 기술이라니.. 놀랍네요!.. 여서정 선수의 어머니도 역시 같은 체조 선수였다던데.. 대단한 체조선수가족입니다!.. 어쨌든, 한국 체조는 곧 ‘도마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죠?

진행> 한국은 유독 왜 기계체조 도마 종목에서 강할까요?

진행> 그렇군요.. 오늘은 올림픽 체조 종목에서도 한국의 효자 종목인 ‘도마’에 대한 이야기.. 그 영광스러운 메달의 주인공들에 대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오늘도 흥미롭고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