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뉴스

진행> 남다른 시야와 시각, 넓이의 사회문화현상에 대한 분석과 문화소식들을 더 흥미롭게 만나보실 수 있는 ‘더 넓은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수 시사문화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 현상이 심각한데요. 백신도 맞고 있는데, 정말 답답합니다. 한국 역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초로 2000명대를 기록하면서, 추가 방역 조치 압력이 커지게 된 거죠?

진행> 그런데.. 한국에서는 지금 너무 심각하다고 난리인데.. 늘 그럴 듯, 이럴 때마다, 세계의 상황은 우리와 비교도 안 되게 훨씬 더 심각하다는 게 문제인데요.

진행> 이스라엘은 진짜... 인구도 적고, 무엇보다.. 백신 접종률이 높다는데, 왜 그러는 거죠?

진행> 참... 올해 9월부터는 상황이 훨씬 더 좋아질 거라는 예견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갑자기 또 이렇게 돼버리는군요... 이런 상황들을 보면, 백신 접종이 완료된다 해도..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는 없는 거 아닌가요?

진행> 그분은 집단면역이 더는 가능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다는 파격적인 주장도 하셨다죠?

진행> 2주 정도 뒤에는 델타 변이가 100%가 될 거라고도 하는데 정말 우려스러운 거 아닌가요?

진행> 그래서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노령층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접종률을 더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라고 주장하고도 있죠?

진행> 하지만.. 그렇다고, 고위험군 우선 보호 전략으로 방향을 튼 뒤에 일어날 청년층과 장년층에서의 감염 확산을 우리 사회가 감당할 수 있을까요?

진행> 젊은 사람들도 비록 퍼센티지가 낮다고는 해도.. 자기가 걸렸다가 혹시나.. 평생 코로나19 후유증을 안고 살게 되는 건 아닌가?.. 그걸 많이 우려하는 것 같더라구요.

진행> 그러네요. 단.. 어떤 연령대이든, 백신을 맞았든 맞지 않았든... 방역수칙 준수에 더 철저해져야 하고, 더 생활화가 돼야 하는 건.. 이제...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정말...

진행> 네. 오늘은 변이 비루스 때문에 세계적인 대유행이 심각한 이 상황에서.. 앞으로는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하는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김성수 평론가님 오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