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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성과 공정성을 저버린 매문행위는 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다

정의와 진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01-28 17:34

 


안녕하십니까? 정의와 진실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근 조선중앙통신이 그 무슨 최고존엄이니 하는 것을 또다시 운운하며 한국 언론들을 향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저버린 매문행위라느니, 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느니, 라고 떠벌인 것과 관련해 얘기하겠습니다.



지난 1월 23일 조선중앙통신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저버린 매문행위는 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남조선 극우보수언론들은 우리 최고수뇌부의 존엄을 깎아내리다 못해 성형의혹설까지 고안해내고 있다. 객관성과 공정성, 정확성은 언론의 생명이다, 금전의 노예인 남조선의 반역언론들은 참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고 떠벌였습니다.



김씨 왕조의 어용나팔수인 조선중앙통신이 그 무슨 최고 존엄 모독을 운운한 것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하지만 한국 언론들을 향해 객관성과 공정성, 정확성을 문제 삼는 것은 정말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더욱이 조선 당국이 언론의 생명을 운운하면서 한국 언론사들을 향해 ‘참혹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협박’하는 것이야 말로 언론의 생명을 짓밟는 엄중한 문제라는 걸 지적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조선중앙통신이 한국 언론들을 왜 이렇게 비난하는지 그 내막을 한번 살펴봅시다.



사실 문제의 기사는 한국 언론에서 먼저 나온 것이 아니라 중국 언론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지난 19일 중국 선전 텔레비죤 방송이, ‘김정은이 김일성과 닮아보이게 성형수술을 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김정은의 성형수술 의혹이 중국 외교관들을 통해 확인됐다고 주장했는데, 이 보도가 나간 이후 김정은의 성형 수술설이 계속 퍼져나갔고, 한국 언론들에서도 다루게 된 것입니다. 즉 조선의 최고 존엄을 먼저 건드린 것은 중국 언론이지 한국 언론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런데도 김정은 정권은 중국 언론을 향해서는 입도 뻥긋 못하고, 한국 언론을 향해서만 무지막지한 비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이나 중국의 언론 보도가 틀린 것이 있다면 비이성적으로 협박이나 비난을 할 것이 아니라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해명하고 해당 언론사에게 법적 책임을 물으면 됩니다. 그 해명이 맞다면 잘못된 기사를 내보낸 언론사나 기자는 그에 합당한 법적, 도덕적 대가를 치르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조선 당국은 이러한 절차도 없이 ‘참혹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결국 조선 당국은 언론을 협박해, 인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권력을 감시하는 언론의 생명을 위협한 것과 같습니다.



말이 나왔으니까 하는 말이지만 김정은의 성형의혹설은 김정은과 조선의 언론에서 먼저 부추겼습니다. 그 동안 김정은은 인민복이며 머리모양, 말투, 심지어 행동거지 하나하나 김일성의 흉내를 내려고 무던히 애를 썼습니다. 조선의 언론들도 김정은이 김일성과 비슷하다는 점을 또 얼마나 부각시켰습니까? 그리고 김정은과 관련한 모든 것을 조작한 것도 조선의 언론들입니다. 올해 29살인 김정은을 해방 당시 김일성의 나이인 33살로 조작했고, 김정은의 경력마저 조작했습니다. 그 모든 작업을 앞장에서 진행하면서 인민을 기만하고 언론을 욕보인 것은 누구입니까? 바로 조선중앙통신을 비롯한 김씨 왕조의 어용나팔수들입니다. 이런 조선중앙통신이 한국 언론들을 향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저버린 매문행위라고 떠들어댄 것은 참으로 주제넘은 짓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논평에서 언급한 것처럼 객관성과 공정성, 정확성은 언론의 생명입니다. 그것은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언론의 자유로서 전 세계적으로 보장돼야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자유 민주사회의 언론들은 아무리 대통령이라고 해도 잘못을 하면 서슴없이 꼬집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물론 조선의 최고지도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한국 언론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김씨 왕조의 입노릇이나 하는 조선중앙통신이 감히 모독하고 짓밟는 것은 자유 민주사회의 언론에 대한 모독이고 탄압입니다. 특히 지금까지 한국의 리명박대통령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온갖 험담을 마구 쏟아낸 조선중앙통신이 그 무슨 최고존엄을 운운하는 것은 그야말로 철면피한 짓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용나팔수 조선중앙통신은 그런 주제넘고 철면피한 소리로 한국사회의 자유로운 언론을 모독하고 짓밟는 행위를 당장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의와 진실의 리광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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