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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공산주의 도덕 제2장 4절 삶의 가치와 보람

다시 쓰는 조선교과서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16 17:28




안녕하십니까. 다시 쓰는 교과서 공산주의 도덕 시간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6학년 공산주의 도덕 제2장 ‘인생관’ 제4절 ‘삶의 가치와 보람’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절은 다음과 같은 김정일의 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참된 삶의 가치는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 당과 혁명을 위하여 생을 바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김정일이 실지로 이런 말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말 자체는 그럴 듯한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했다는 김정일은 자신이 했다는 말처럼 살아가고 있는지 살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조선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첫째는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이고 둘째는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또 인민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것도 해결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최고지도자라고 자처하는 김정일이 나라와 인민을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하겠습니까? 굶주림을 해결하고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무엇보다 먼저 개혁과 개방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개혁과 개방을 하겠다고만 하면 남조선을 비롯하여 미국과 중국도 대규모의 지원을 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개혁개방만 이루어진다면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이요, 채 20%도 안 되는 공장가동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성실한 우리 인민들이 앞선 과학기술을 전수받을 수만 있다면 순식간에 경제 강국으로 발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김정일은 철저히 개혁개방을 거부하며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리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개혁개방을 하게 되면 자신의 권력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자신이 누리고 있는 독재적인 무소불위의 권력과 호화사치스러운 생활을 버리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볼 때 김정일의 삶이 나라와 인민을 위한 참된 삶이라고 할 수는 절대로 없습니다. 오히려 그는 나라의 발전과 인민들의 행복한 삶을 파괴하는 리기적인 독재자일 뿐입니다.



교과서에도 나온 것처럼 자기 개인보다는 나라와 인민을 위한 삶이 더 값있는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조선의 현실에서 나라의 운명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있는 개인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하더라도 자기의 재능을 살려서 리상을 실현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과학자들이 과학기술을 연구하지 않고 마약을 팔아야 하는 현실을 바꾸지 않고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나라와 인민을 위한 참된 삶은 무엇이겠습니까? 먼저 우리 조선을 수령독재사회가 아닌 정상적인 민주주의 사회로 만드는데 자신의 한 몸을 던지는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조선이 군사독재를 극복하고 지금과 같은 민주주의 사회가 된 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오랜 기간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개혁개방을 실현하는데 자신을 바치는 삶이 참된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가 발전하지 않고서는 인민들의 행복은 있을 수 없습니다. 지금과 같은 폐쇄적인 경제구조로는 경제를 발전시킬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자본도 없고 기술과 경험도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개혁개방을 하여 남조선과 외국의 자본과 기술, 경험을 받아들이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김정일은 개혁개방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김정일의 말처럼 그에게 개혁개방을 바라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결국 개혁개방은 인민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우리 인민들은 독재세력들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자생적인 시장을 만들어 살길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중국을 통한 무역통로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민들의 힘은 개혁개방을 실현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며 조선의 경제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조선의 민주화와 개혁개방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력사의 순리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말은 아닙니다. 나라와 인민을 위해 자신의 한 몸을 바칠 수 있는 수많은 인민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또 그것이 가장 값있는 참된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학년 공산주의 도덕 제2장 4절 ‘삶의 가치와 보람’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제5절 ‘미래에 대한 락관’을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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