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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진행: 신지은(MC), 김원규(한국경제TV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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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국가들, 수소에너지사업에 '오일머니' 투입...배경은?
더 알찬 뉴스
작성날짜
2021-02-15 16:19
진행> 뉴스통의 월요일 코너 ‘더 알찬 뉴스’ 시간입니다. 청취자 여러분께 더 알찬! 경제 뉴스와 각종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해드리는 시간인데요.
한국경제TV의 김원규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1> 오늘은 한국에서 설 연휴가 끝난 뒤의 첫날입니다. 새해를 맞아, 나라 별 화제의 경제 소식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세계 경제는 요즘에 이렇게 돌아가고 있구나 하고, 북한 주민 여러분께도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네요. 첫 번째로, 중동국가 소식이라는데.. 사실 중동 하면, 일반적으로 '석유의 산유국'으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최근에는 중동국가들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석유’를 제쳐 두고, ‘수소에너지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구요?
2> 수소 자체를 구하기는 힘들 것 같은데, 하지만 수소가 최근에 뜨는 에너지이기도 한 거죠?
중동국가에서도 그래서 석유보다, 수소에 집중하는 거 아닌가 싶구요. 그런 수소를 생산하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3> 그렇게 여러 가지 생산 방법으로 수소를 생산하는군요?.. 그럼, 생산 방법에 따라 수소의 종류도 달라지나요?
4> 녹색수소가 환경을 위해 제일 좋은 거군요.. 최근에 중동에서 수소에너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이유는 수소에너지가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이기 때문인가요?
5> 국가 자체에서 수소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같네요. 그런데 본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기업도 동참해야 할 텐데요. 그런 움직임도 있습니까?
6> ‘아람코’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석유기업인데.. 그런 기업이 수소사업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도 재밌네요.
중동국가들은 이미 석유 산유국으로서 에너지시장의 패권을 가지고 있긴 한데, 이제.. 전반적으로 수소 쪽으로 관심이 넘어가게 될까요?
7> 그렇군요. 그런데.. 중동국가들 대부분의 경제상황을 보면, 석유에너지가 차지하는 부분이 굉장히 클 텐데.. 석유 때문에 돈이 많은 나라들이잖아요?..
헌데, 쉽게 바로 수소에너지로의 전환이 가능한가요?
8> 그렇군요. 그래서 세계 최대의 석유 산유국도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택한 거네요. 헌데, 그만큼 수소시장의 전망이 밝은가요?
9> 친환경적이다.. 차세대 에너지이다.. 석유보다 지속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하는 것들이, 중동국가에서 석유 대신 ‘수소’를 택한 이유의 전부인가요?
투자 부담은 대단할 것 같아서 말이죠..
10> 아.. 석유 전문 생산국인 중동의 산유국들은 수소시장에 투자할 만한 여력과 조건들도 잘 갖추고 있고. 석유를 통해 청색수소를 생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탄소 석유 생산도 가능하다는 거군요?
그런데, 최근에는 중동국가들 중 하나인 아랍추장국(UAE)에서도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구요?
11> 오~ 공상과학영화 같은 목표까지 실제로 세우고 있는 거군요? 현재 그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12>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네요. 이미.. 실제로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나요?
13> 대단하네요. 석유로 번 돈을 우주산업에 투자한다니 사실 우주산업에는 돈도 돈이지만, 기술력이 상당히 요구되지 않습니까?
우주개발에는 그 어떤 개발보다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거구요.
진행> 네, 석유로 돈을 많이 벌어 온 중동국가들이 에너지시장의 우위를 계속 점하기 위해서나, 차세대 먹거리를 위해.. 최근에는 수소에너지나 우주개발 등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 들어봤는데요.
상당히 흥미롭고 유익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원규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