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조망 너머

  • 방송정보매주 화, 목 | 교양
  • 출연김희영(진행), 박주희, 김민수, 최홍준, 전태우
  • 연출최홍준(PD), 오영미(작가)

공식 SNS

2026년 6월 2일 철조망 너머

철조망 너머
작성자
최홍준 PD
작성날짜
2026-06-02 16:30

안녕하세요? <철조망 너머>의 진행을 맡은 김희영입니다.

6월에 접어들면서, 요즘 북한에서도 김매기가 한창일 텐데요.
농부들에게 한 해 농사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이 잡초를 제거하는 일을 떠올린다고 합니다.

하루만 손을 놓아도 금세 다시 올라오고,
작은 싹 하나도 그대로 두면
어느새 밭 전체로 퍼져나가기 때문인데요.

잡초는 처음부터 넓은 땅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씨앗이나 뿌리에서 시작해 조금씩 자리를 넓혀 가죠.
그런데 이런 모습은 우리 마음속에서도 비슷하게 일어납니다.

시기와 욕심, 미움 같은 감정들은
처음에는 작고 사소하게 시작되지만,
그대로 두면 어느새 마음을 가득 채우고
우리를 지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잠시 멈춰서
내 안에 무엇이 자라고 있는지 돌아보고,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LUCY ]의 < 미워하지 않아도 될 수많은 이유 > 띄워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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