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밥상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한민족의 밥상 김현정입니다.

음식 한 그릇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양은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많습니다.
우리가 먹다 남긴 식사 뿐만 아니라, 조리 과정에서도 많은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요.
된장찌개를 하나 끓여도 감자, 양파, 호박 껍질 쓰레기가 만만치 않죠.
이렇게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들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기 십상입니다.

그런데 요즘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점에서는
각자 창의적인 방법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이른바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식당 ‘아마스'에서는 감자 껍질은 아이스크림 재료로, 식물의 줄기는 절여서 양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남기지 않고 다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네요.

한민족의 밥상, 오늘도 남북의 입맛을 하나로 사로잡을 음식들에 대해 풀어주실 음식 애호가 ‘식사학자’ 동훈씨와 함께합니다.

자 그럼 음식으로 이어지는 우리 한민족의 이야기!
지금부터 음식에 얽힌 달콤 쌉싸름한 이야기를 가지고 여러분의 귀를 맛있게 채워드리겠습니다! 그럼 먼저 오늘의 음식부터 살펴볼까요?

오늘의 음식은, 한국식 중화요리인 자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