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조선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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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공산주의 도덕 제1장 7절 혁명적 신념과 량심은 혁명가의 생명

다시 쓰는 조선교과서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16 17:28




안녕하십니까. 다시 쓰는 교과서 공산주의 도덕 시간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6학년 공산주의 도덕 제1장 혁명과 도덕 제7절 ‘혁명적 신념과 량심은 혁명가의 생명’ 강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절은 김정일의 다음과 같은 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혁명적 신념과 량심은 생명이며 그것으로 하여 혁명가의 긍지와 영예가 있고 혁명가의 삶이 빛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김정일은 이런 달콤한 말로 우리 청년학생들과 인민들에게 목숨까지도 총폭탄, 자폭 정신으로 바치라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마치도 자신을 위해 죽는 것이 혁명적 신념과 량심을 가지는 것이며 자기에게 충성하는 것만이 혁명가의 긍지와 영예가 꽃피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먼저 신념과 량심에 대하여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신념이라고 하면 굳게 믿어 의심하지 않는 마음을 뜻하는 것이며 량심이라고 하면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바른 말과 행동을 하려는 마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져야 할 혁명적 신념과 량심이 누구를 위한 것이어야 하는 문제가 제기됩니다. 김정일이겠습니까 아니면 전체 조선인민이겠습니까? 혁명이라는 것은 조선인민의 리해와 요구를 위해서 하는 것이지 김정일 일개인을 위해서 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신념과 량심을 지키는 것은 전체 조선인민을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교과서에는 혁명적 신념은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를 굳게 믿는 마음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김정일이 이루어 놓은 혁명위업이 무엇이 있습니까? 지금껏 우리 인민들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달콤한 말에 60년이 넘게 속아서 살아 왔습니다. 해방 후 김일성이 내놓았던 ‘인민들에게 기와집과 이밥에 고깃국을’ 하는 구호는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우리 인민들이 오래동안 피땀으로 일구어 놓았던 경제마저도 잿더미로 만들어 놓았고 조선의 모든 것을 독차지해 버렸습니다.



우리 인민들이 산으로, 바다로 나가 죽을 고생을 다하면서 채취하여 온 송이버섯, 대합조개를 팔아 번 외화를 가지고 김정일이 한 일이 뭐가 있습니까? 외국으로부터 수입한 철갑 상어알, 상어지느러미, 헤네스꼬냑크 등 우리 인민들은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술과 료리를 처먹으며 풍청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기는 쪽잠에 줴기밥만 먹으며 우리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도 안 되는 거짓말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신념을 갖고 믿으려고 해도 어느 정도 믿을 것이 있어야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교과서에서는 다음으로 혁명적 신념과 량심을 목숨으로 지켜 싸운 진정한 혁명가들의 삶은 가장 값있고 영원히 빛나는 삶이라고 쓰고 있습니다. 김정일을 위해 목숨을 바쳐야 그 삶이 가장 값있고 영원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로동신문이나 방송에서 김정일이 소설처럼 꾸며내는 청년들의 영웅적 위훈에 대하여 많이 알고 있습니다. 불붙는 화재현장에서 초상화를 구해내기 위하여 자기의 목숨을 바쳤다는 이야기, 불타는 구호나무를 구하기 위해 나무들을 자기 한 몸으로 그러안고 숨졌다는 이야기 등 그러한 례를 수없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그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김정일이 선전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은 혁명적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 죽은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할 혁명적 신념과 량심의 대상은 인민들의 리익입니다. 김정일의 폭압과 독재에 맞서 인민들의 리익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민들의 리익을 지키는 길이 무엇이겠습니다. 굶주림과 가난으로부터 해방되고 인간답게 사는 길, 바로 개혁과 개방의 길입니다. 이것만이 조선인민들을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고 강성대국을 이룰 수 있다는 혁명적 신념과 량심을 가질 때 위대한 생명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6학년 공산주의 도덕 제1장 7절 혁명적 신념과 량심은 혁명가의 생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시간부터는 제2장 인생관을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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