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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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 19 여파로 보릿고개 일찍 시작

지금 한반도는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20-03-19 16:04


MC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경주입니다. 북한이 북미 실무협상을 주도했던 외무성 간부들이 해임되거나 다른 지역 대사로 파견됐습니다. 미국에서도 북무 실무협상 담당자들을 승진시키 등 보직 변경이 진행 됐습니다. 북미 양국이 올해 대화를 재개하기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작년 작황 부진에 이어 코로나 비루스의 영향으로 절량농가가 발생하면서 농장 출근율이 떨어져 농사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도 국민통일방송/데일리NK 이광백 대표님과 함께 북한 안팎의 정세를 짚어봅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1. 북미 실무협상을 전담했던 북한 외무성 간부들 직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최근에 최강일 전 외무성 북아메리카 부국장이 오스트리아 대사로 임명돼 해눈길을 끌었는데요, 최강일은 어떤 인물인가요?

2. 최강일은 북한 외무성 내에서도 손꼽히는 미국통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그를 유럽으로 보낸 건 대미 협상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3. 앞서 북한 당국은 미국과의 정면돌파전을 선언했던 지난해 말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리수용 중앙당 국제부장과 리영호 외무상을 해임했습니다. 이번에 최강일을 오스트리아 대사로 이동시켰는데요, 외무성 간부들의 인사 문제를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4. 한편, 미국에서 북한과의 협상에 관여했던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와 알렉스 웡은 대북특별부대표가 자리를 옮겼습니다. 미국에서도 북미 협상이 뒤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5. 대화의 문을 열어두겠지만 대북제재를 유지하겠다는 미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 거겠죠?

6. 향후 북미 협상, 어떻게 전망해볼 수 있을까요?

7. 이번엔 북한 내부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북한 농가에서 농민들의 농장 출근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하죠?

8. 예년보다 절량농가 발생 시기가 앞당겨 졌다고 하던데, 이유가 있나요?

9. 북한 당국이 최근 간부들을 강하게 질책하는 것도 북한내 식량 상황이 악화된 것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도 있던데요?

10. 북한 주민들의 상황이 매우 어려워 보이는데요, 당국에서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보십니까?

MC : 잘 들었습니다. 오늘은 미국과의 협상에 관여했던 북한 외무성 간부들의 교체를 통해 , 북미 비핵화 협상을 전망해 봤고, 최근 북한 농가에서 예년보다 일찍 절량농가가 발생하면서 농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 들어봤습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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