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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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화 통합진보당

남조선 생활기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05-24 17:56


정임; 히야~ 이렇게 손전화기에서 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퇴근하니까 기분이 참 좋은데?! 하루 일에 몰린 피로가 싹 달아나는 것 같네~ (흥얼 흥얼) 어, 몇시야? 뉴스시간이 됐잖아?!



듣던 노래를 끊고 티비를 보는 디엠비를 돌리니 벌써 뉴스가 시작됐다.



정임; 저런 저런~ 머리끄덩이 잡고 모여들어 때리고 아주 그냥 난리가 났네, 뭐하는 짓이야? 저런 머리 허연 할아바지도 있고~ 아니 녀자들두 아니구... 어 녀자도 몇이 보이네...



아무리 자유민주국가라곤 하지만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이 저렇게 쥐여뜯고 싸움박질 하는 모습까지 다 공개되는 건 정말 꼴불견이다. 더 보기 싫어서 다시 엠피쓰리를 돌려 노래를 들으며 집까지 왔다.



그런데 통합진보당이 궁금하다. 아까 뉴스에 친북 좌파가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 어데선가 피뜩 들어본 말 같다. 아~ 맞다, 언젠가 길거리에 그런 프랑카드가 걸렸었지, 뭐라고 썼더라? 어~ “친북좌파 척결해야 호국영령 편히 쉰다”, 그렇지, 그렇지, 또 컴퓨터에게 물어볼 일이 생겻네,



부랴부랴 컴퓨터를 켜고 통합진보당을 검색하니 아니나 다를까 친북좌파, 김일성 추종세력, 부정선거, 등등 숱한 자료들이 나왔다. 나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기사라면 닥치는대로 읽었다. 자료 몇개를 읽어보다가 참 흥미있는 거 하나 발견했다.



통합진보당이 바로 예전 80년대 남한 대학생들 속에 퍼져있던 주체사상파, 즉 김일성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장악한 정당이라는 것이다.



정임; 그렇다면 지금 중국에 갇혀있는 김영환이란 사람의 조직원이였단 말이 아닌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컴퓨터에 빠져 들었다. 그런데 자료들을 읽어내려 갈수록 한 숨밖에 안나왔다.



김영환이란 사람은 지하당을 해체하고 나왔지만 일부 다른 사람들, 즉 지금 부정선거로 비난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사람들은 계속 북측과 련계를 가지고 남조선에 친북세력을 키워왔다는 것이다. 북조선 간첩이나 다름없는 사람들이 저렇게 펄펄 살아 숨 쉬는 것도 이상한 일이지만, 기가 막히는 것은 그런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 이번에 온갖 수법으로 부정선거를 치렀다는 것이다.



그보다 더욱 기막힌 사실은 그 사람들이 부정선거를 저질렀다고 해도 이번 일은 통합진보당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면 국회의원이 된다는 것이다.



정임; 뭔 이런 개뼉다구같은 게 다 있어? 굶어서 죽어가는 북조선이 그리 좋다면 거기가서 국회의원을 하든 김정은의 꼭두각시를 하든 할 것이지 왜 잘 나가는 남조선 정치권에 끼여들려고... 도대체 무슨 쏠가닥질을 하자고 저 발광을 하는 게야?



한쪽에선 북조선 인민들을 살려보겠다고 하다가 감옥에 잡혀 있는데, 한쪽에선 이런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다니...



그나저나 저런 놈들이 국회에 들어가면 천국 같은 이 대한민국도 북조선과 같은 빌어먹는 나라가 되는거 아니야? 아니야,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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