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은

진행: 현재 북한의 생생한 소식 전해드리는 ‘지금 북한은’ 시간입니다. 양정아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 오늘 준비하신 소식은 뭔가요?

진행 : 집 내부를 멋스럽게 꾸미는 인테리어 목적이 아니라 생활상 편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공사를 한다는 거군요?

진행 : 건설부대 출신 제대군인들까지 건설 청부업에 뛰어 든 것도 건설 청부업자들의 소득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요?

진행 : 코로나 사태 이후 전반적으로 어려워진 북한의 경제 상황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소식인데요. 다음 소식은 해외 체류 건설 일꾼들에 대한 소식이라고요?

진행 : 늘어난 계획분 때문에 행정일꾼과 당 일꾼 간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식으로 갈등이 표출되고 있나요?

진행 : 당일꾼 입장에서도 혹시나 나중에 책임을 물을 수 있기 때문에 입장을 바꾸지 않은 것 같은데요. 당장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행정일꾼들만 곤란한 생항이 됐겠네요.

진행 : 행정일꾼들과 당일꾼간의 갈등 사이에서 정작 피해를 보는 건 정당한 노임조차 받지 못하고 건설 현장에 내몰리는 노동자들이 아닐까요.

해외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하루 빨리 왔으면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