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우 박성애의 청춘통일

 

남과 북 청년들이 하나되는 시간! 전태우, 박성애의 청춘통일! 

 

옛날 어떤 왕이 장님들을 모아놓고 코리끼를 만져보게 했습니다.

그리곤 코끼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물었죠.

장님들은 코끼리의 서로 다른 부위를 만지고는

절구공이와 같다, 언덕과 같다, 

나무와 같다 했죠.

대답을 들은 왕은 백성들에게 

 "코끼리는 멍에와 같은 것만도 아니고

절구공이와 같은 것만도 아니다.

그 모든 것이 코끼리가 아닌 것같이 

너희의 말도 그른 것은 아니지만,

그것만으로는 온전한 대답이라고 할 수 없다.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면서 다투지 말라"고 했죠.

시대를 막론하고 갈등은 늘 있어 왔습니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배제하고 혐오하기도 했죠.

하지만 상대의 옳음에 관해 경청하며 

서로의 차이를 좁혀나갈 때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누군가와 소리 높여 말다툼을 한 날,

‘장님과 코끼리’의 이야기를 떠올려봅니다.

 

*오늘의 프로그램*

<노래1> 어반자카파 - 그런 밤

<귀로 듣는 TV - 영화  '타짜'>

<노래2> 선미 - 사이렌

<인기가요 세대공감 - 2020년 / 1992년 6월 셋째 주>

<노래3> 아이즈원 - 환상동화

<노래4> 서태지와 아이들 - 난 알아요

<노래5> 넬 - 기억을 걷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