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은

진행: 현재 북한의 생생한 소식 전해드리는 ‘지금 북한은’ 시간입니다. 오늘은 양정아 기자 나오셨습니다.

진행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하셨나요?

진행 : 건설 전문인력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라는 것이 이번 지시의 핵심이라는 거군요.

진행 : 그럼 지시가 내려진 이후 현장에서 전문인력들에 대한 대우가 좀 달라졌나요?

진행 : 결국은 당국 차원에서는 아무런 대책 마련도 해주지 않고 현장에 책임을 돌리는 일이 또다시 반복될 것으로 보여지네요. 다음 소식도 이어서 전해주시죠.

진행 : 원아들의 이야기를 들은 일꾼들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고요?

진행 : 정말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그런데 사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원아들의 상황이나 심정을 충분히 짐작해 볼 수도 있었을 것 같거든요.

현장 일꾼들이 너무 무관심했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진행 : 네. 이제라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아이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어루만지고 다시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어른들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