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12월 13일 월요일의 <뉴스통>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신지은이구요.

아일랜드라는 나라의 독립과 내전, 직면한 문제 등은 1945년 이후의 한반도 상황과 많이 닮아 있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아일랜드에는 19세기 중반에 대기근이 발생했는데요. 이 기근으로 인해 아일랜드는 19세기 중반보다 인구가 줄어든 국가가 됐구요. 대기근의 참상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것이 아동이 굶어 죽은 ‘기아’문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제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아일랜드 국민은 기아문제에 기꺼이 돈을 낸다고 하는데요.

국가 내의 분쟁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한반도 상황과 비슷하고.. 그래서 아일랜드 최대의 구호단체는 북한의 경제적 어려움이나 기아문제에도 관심이 많다고 하죠.

줄리안 클레어 아일랜드 대사는 북한 주민 40%가량이 식량 부족으로 인한 위기를 겪는 상황이라면서 북한 정권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지... 미사일이나 무기체계 개발에 급급할 때가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백 번 맞는 말입니다. 그는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을 불러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지금처럼.. 온통 모든 걸 봉쇄하고 폐쇄해서는 상황 해결을 할 수가 없다는 거죠.

한반도와 비슷한 상황을 안고 있고, 기근과 기아문제로 인한 극심한 고통의 역사가 있다는 이유로.. 외국의 한 나라에서도 북한을 이렇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북한 당국이 종전선언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하고, 자국 국민들의 굶주림과 고통 해결을 위해 더 제대로 나서주기를 바랍니다.

네.. 월요일의 뉴스통도 ‘순위뉴스 7’으로 시작하구요.

현재 북한의 생생한 소식 전해드리는 ‘지금 북한은’ 코너도 함께 합니다.

오늘 <더 알찬 뉴스> 시간에는 한국의 최근 밥상물가에 대해 알아볼 거구요.

오늘부터 월요일의 ‘뉴스로 본 세상’은 한국의 대선 전반에 대해 알려드리는 ‘대선풍향계’ 코너로 함께 합니다.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및 은값, 환율도 알려드리구요. 생활 속 재미나고 유익한 ‘과학상식’을 알려드리는 퀴즈 시간도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