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업가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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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업가 열전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5-04-21 16:37



점심을 준비하려 냉장고를 열었더니 반찬거리가 없다. 장을 본지도 꽤 돼서 서둘러 장바구니를 챙겨 집 근처 대형마트로 향했다. 오늘은 어떤 찬거리를 살까? 이리저리 궁리하며 가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반색을 하며 말을 걸어왔다.

“사모님, 안녕하세요. 신문 좀 보세요.”

귀에 쏙 들어오는 사모님이라는 말이 싫지 않아서 나는 가던 길을 멈추었다. 여기 한국에서는 회사 사장이나 재벌집 부인만이 아니라 여성고객들에게 서비스차원에서 사모님이라고 곧잘 불러준다.

“무슨무슨 일보인데요. 1년만 좀 구독해주세요.”

이렇게 말하며 그 아저씨는 몇 장의 상품권까지 내밀었다. 게다가 이 신문 1년 간 구독해주면 6개월간 무료서비스도 해준다고 한다. 마침 전에 계약했던 신문에 구독기간이 끝나고 해서 망설임 없이 나는 그 자리에서 계약했다.

사실 2년 전에도 비슷한 조건으로 신문 계약을 하고 구독해왔다. 물론 계약기간이 끝나도 계속 구독해도 되지만 이왕이면 새로 다시 계약하는 것이 구독자입장에서는 더 좋다. 임도 볼겸, 뽕도 딸겸, 그래야 상품권도 또 받고 6개월간 무료서비스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 한국에는 대표적인 신문사가 대여섯 개 정도 되는데 거기다 지역신문, 분야별 신문까지 합하면 신문사가 수백 개나 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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