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6월 30일 수요일 <뉴스통>의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이구요.

벌써 6월의 마지막 날... 올해도 딱 반이 가버렸네요. 코로나와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시간이 더 빠르고 정신없이 가는 거 같은데요.

자.. 한국에도 수 십 년 만에, 좀 늦은 장마가 찾아 올 거라고 하고 최근에 북미 서부를 펄펄 끓이고 있는 전례 없는 폭염에 대한 뉴스를 전해드리기도 했습니다만

코로나 이후에는 기후와의 더 큰 전쟁을 치르게 될 거다 이런 전망을 내놓는 전문가들이 많다는 이야기도 전해드렸었죠.

그런데..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아직 한창인 와중에 기후와의 전쟁도 더불어 치르고 있는 것 같네요.

북미 서부 지역을 에워싸고 있는 열돔(Heat Dome)으로 이들 지역에서는 연일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우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죠. 45도 47도..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니..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는데요.

1988년부터 수십 년 내로 많은 지역에서 인류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만큼 기온 변화가 커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고 하는데...

그 동안 지구 곳곳에서 폭염은 정말로 강력해져 2003년의 유럽 폭염은 무려 7만 명을 죽음으로 내몰았고 2010년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러시아에서는 5만 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폭염은 예전에도 있었지만, 이제는 인간과 관련된 요인이 있다는 점이 다른 거라고 하죠.

온난화를 촉진하는 탄소 배출과 같은 인간 활동에 따른 기후변화가 그 원인이라면... 당연히, 원인을 제거해야만.. 지금과 같은 어려운 상황을 면할 수 있을 텐데요. 날씨마저 재앙이 되는 상황을.. 하루 빨리 타개해야겠습니다!..

자.. 수요일의 뉴스통에서도 ‘순위뉴스 7’ 전해드리구요.

‘지금 북한은’ 코너에서는 현재 북한의 주요한 상황이나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 <더 넓은 뉴스> 시간에는.. 지난주에 이어.. 코로나19 관련 이슈가 계속 발생해서.. 그에 대한 소식들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볼 거구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더 하는 정보 전해드리는 ‘소확행 뉴스’ 코너도 함께 합니다.

실생활에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및 은값, 환율도 알려드리구요. 신지은의 ‘생활중국어’ 시간도 있는 거 아시죠?

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