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내일은
- 방송정보 매주 목요일 | 교양
- 출연조미영(MC), 이광백(국민통일방송 대표), 이유진(탈북민)
- 연출김지영PD
공식 SNS
2021년 11월 9일 북한의 내일은
북한의 내일은
작성날짜
2021-11-09 10:17
세계를 알고 미래를 만나는 시간,
북한의 래일은
지난해 북한을 탈출한 탈북민 한 분이
국민통일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그분이 탈북과정에 로씨야 사람을
만났던 이야기를 했는데요.
둘의 얘기가 끝날 무렵 로씨야인이 탈북민에게
페이스북 아이디를 달라고 했답니다.
탈북민은 그런 거 없다고 했습니다.
로씨야인은 인스타그램, 트위터는 아냐고 물었습니다.
탈북민은 모르겠다고 했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는
전 세계인들이 글과 사진을 올리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인터네트 공간인데요.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와는 전화 대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그걸 한국에 와서야 알게 된 탈북민은
바보가 된 것 같았고,
북조선이 나한테 대체 뭔짓을 했나 싶었다고 했습니다.
북한은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고 합니다.
인터네트야 말로 제자리에서 세상을 볼 수 있는 창인데,
북한 주민들만 그 창을 볼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안녕하세요. 조미영입니다.
작년에 국제 데이터 분석 기관인 ‘비주얼 캐피탈리스트’와 ‘데이터리포탈’이
‘디지털 2020 국제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전 세계 230개국 중에서 유일하게 당국이 주민들의 인터네트 사용을 금지하는 국가였습니다.
내전과 분쟁을 겪은 아프리카 국가들도 인구의 8~10% 가량은 인터네트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인터네트 보급이 0이라는 점에 북한 당국은 부끄러워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내가 본 한국’에서는 탈북민 이유진씨와 함께 한국의 인터넷 사용에 대해 알아보고요,
‘달려라 세상 밖으로'에서는 영국의 수도 런던에 대해 살펴봅니다.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줄 노래와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도 준비돼 있습니다.
오늘 첫 곡입니다. 더 블루가 부릅니다. 그대와 함께.
*오늘의 프로그램*
1. 내가 본 한국 - 인터넷
2. 달려라 세상 밖으로 - 영국의 수도 런던
3. 살며 생각하며 - 나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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