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8월 30일 월요일의 <뉴스통>,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입니다.

지난해 한국에서 태어난 아기의 아버지 중에 마흔 살을 넘긴 ‘노산(老産) 아빠’가 6명 가운데 1명꼴인 것으로 집계됐고 하는데요.

통계청이 출생아의 아빠 연령을 집계하기 시작한 1993년에는 2.1%에 불과했는데.. 갈수록 급증한 거라네요.

임신 연령에 한계가 있는 엄마에 비해, 아빠 나이는 예순이나 칠순을 넘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결혼이 늦어지고 재혼이 늘어나면서 아빠 나이가 많아지고 있다네요.

이러다 보니.. 아버지가 아이를 유치원에 아이를 데려다주는데.. “오늘은 할아버지가 오셨네요~” 이런 말을 듣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데요.

무엇보다, 아이가 태어날 때 40세 이상인 아빠가 늘어나면서.. 은퇴 가구의 노후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죠. 노후 육아에 따른 빈곤이 올 수도 있다는 거죠. 젊은 아빠로 보이기 위해 외모에 신경을 써야 하는 건 둘째 치고.. 노후 육아는 정말 부담이 될 수도 있겠네요.

북한은.. 남한과는 상황이 많이 다른 것 같기는 한데... 노후 육아가 아니어도, 육아가 힘든 상황이 한국보다 또.. 훨씬 많죠. 북한에는... 이래저래.. 남한이나 북한이나 아이 낳아 키우는 데에 더 편안하고 행복한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네.. 매주 월요일의 뉴스통도 ‘순위뉴스 7’ 코너로 시작하구요.

현재 북한의 생생한 소식 전해드리는 ‘지금 북한은’ 코너도 함께 합니다.

오늘 <더 알찬 뉴스> 시간에는 최근에 뜨는 ‘웨어러블 산업’이라는 것에 대해 자세히 알려들려 거구요.

월요일의 ‘뉴스로 본 세상’은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에 대해 집중 탐색해 보는 ‘피플’ 코너로 함께 합니다.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및 은값, 환율도 알려드리고. 신지은의 ‘생활중국어’ 시간도 있구요.

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