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해상의 그 시절 그 노래
- 방송정보매주 금요일 | 교양
- 출연박해상(MC), 정유나(MC), 박재숙(작가)
- 연출김창곤PD
공식 SNS
반올림과 반내림
가수 박해상의 그 시절 그 노래
작성날짜
2017-09-01 13:26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 ‘대지’의 작가 펄벅 여사가 1960년대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저녁 무렵, 시골길의 농부가 한짐을 지게에 지고, 또 한짐은 소달구지에 싣고 가는 광경이 신기해서 “무겁지 않나요? 달구지에 싣지 않고, 그 짐을 왜 지고 가십니까?” 농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저도 종일 일해서 힘든데, 이 녀석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나눠서 져야죠.” 감동받은 펄벅 여사, 한마디를 남기죠. “나는 오늘 본 이 모습 하나로 한국을 모두 봤습니다. 일에 지친 농부가 지친 소의 짐을 거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한국민의 위대함을 충분히 느낍니다. 나눌 줄 알고, 배려할 줄 아는 민족, 아름다워요. Wonderful, Wonderful Korea." 오늘의 이야기, '반올림과 반내림' 정종숙의 노래 듣고 얘기 나눠 봅니다. 달구지.
<오늘의 선곡>
- 정종숙 - 달구지
- 이용복 - 우리 함께
- 쉐그린 - 얼간이 짝사랑
- 김세환 - 사랑하는 마음
- 김세화 - 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
- 해바라기 - 사랑으로
- 나훈아 - 분교
- 김연우 - 지금 만나러 갑니다
- 한울타리 - 그대는 나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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