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12월 30일 수요일의 <뉴스통>,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이구요.

올해도 단 이틀 밖에 안 남았는데요.

2020년 올 한 해는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원래도 힘든 분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일들이.. 전 세계적으로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단 한 명의 아이도 밥을 굶어서는 안 된다. 너무 당연한 얘기죠. 그런데, 지금도 다양한 이유로 밥을 굶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방치된 아이들이 더 많았는데요.

벌써 7년째!.. 한국에서는 매일 아침, 밥을 굶는 이런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무려 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집에서, 이 맛있는 도시락을 받고 있다는데요. 바로 전주시의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이라는 데서 이렇게 따뜻한 일을 계속 해오고 있다네요.

뭐 이 곳 뿐이겠습니까? 더 많은 개인이나 단체들이아무도 모르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 더 많았을 2020년 한 해였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뉴스로만 접하다가.. 가끔 외국에 있는 친구나 지인들과 실제로 연락을 해보면, 하나 같이 하는 말이.. “야.. 너, 한국에 사는 걸 다행으로 알아라!

정말 감사한 줄 알아!“ 이런 말들을 대뜸 하더라구요.

그만큼, 전 세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 한국의 상황이 낫다는 걸 텐데요.

이 연말 우리 북한 주민 여러분들과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좀 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해 봅니다.

자 수요일의 <뉴스통>에서는요. 오늘의 주요 뉴스들 선별해서 알려드리구요.

‘지금 북한은’ 코너에서 현재 북한의 주요 소식들도 전해드립니다.

오늘 <더 넓은 뉴스> 코너에서는 2020년 한 해에 있었던 핵심적인 문화적 변화와 면면들을, 좀 더 근본적이고 포괄적으로  총정리 해드리구요.

‘뉴스로 본 세상’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올 한 해의 스포츠계 총정리 해드립니다.

여러분께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과 은값, 환율 정보도 세심하게 알려드리고, 저 신지은과 함께 하는 ‘매일영어’ 시간도 함께 합니다.

그럼, 오늘의 주요 뉴스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