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방소식

통방소식11호(2021.9.30)

 

안녕하세요! 통방지기 입니다^^

 

추석 명절이 지나고,

어느덧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계절이 왔어요.

 

가을이 깊어질수록

곡식과 열매가 무르익듯,

우리 삶에도 소중한 결실들이

하나 둘 맺히기를 바라봅니다.

 

자 그럼, 9월 마지막 주 통방소식

함께 볼까요~? :)

 

 

<슬기로운 녀성시대> 라디오 방송 제작 소식  

 

지난해 방송한 북한 여성인권 프로그램

<슬기로운 녀성시대>

 

기억하시죠?!

 

 

슬기로운 녀성시대 촬영 모습  ↑↑↑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슬기로운 녀성시대>가 이번에는

라디오 방송으로 제작을 한답니다!! ^^

 

 

라디오 방송에서는

조미영 mc를 중심으로

최성국씨와 나민희씨,

그리고 뉴페이스인 최윤이씨가 출연하는데요!

 

열심히 회의하는 PD, 출연진의 모습 ↑↑↑

 

 

미리 출연진, 스텝들이 모여

북한 여성들의 인권 현실과

이들의 겪는 어려움에 대해 공유하며

내용을 풍성하게 채웠답니다.

 

 

방송주제는 아래와 같이

5회로 나눠 진행하는데요.

 

 

매회마다 생동감있는 상황극과

여성인권 퀴즈를 통해

더 재밌고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랍니다!

 

<슬기로운 녀성시대> 녹화 장면↑↑↑

 

 

벌써 첫 녹화까지 시작한

<슬기로운 녀성시대> 라디오 방송!

많이 기대해주세요~!! :)

 

 

<슬기로운 녀성시대> 영상 방송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 ">

 

 

라디오 방송 종영을 앞두고.. 

 

통방의 라디오 가을 개편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이 시기가 되면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로

마음이 설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우리를 행복하게 해줬던

종영프로그램에 대한 아쉬움도 크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을 개편에 맞춰 종영을 앞둔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첫번째로는

<한민족의 밥상>입니다.

 



 

한민족의 밥상에서는

냉면을 시작으로 불고기, 비빔밥, 김치 등

각양각색의 한민족의 음식들을

총 27회에 걸쳐 소개해 드렸는데요.

 

음식과 사랑에 빠진(?)

미식작가 동훈씨의 해박한 음식 이야기들은

요리의 맛과 재미를 더욱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특히 마지막편에서는

식사를 마무리한다는 의미에서

우리 민족의 전통 음식인

식혜와 수정과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하는데요.

 

청취자 분들!!

마지막 방송도 꼭 사수부탁드립니다 :)

 

 

그럼 종영을 앞두고,

MC 현정씨와 게스트 동훈씨의 소감 들어볼게요!

 

"북한에서 못 먹어봤던 음식들을 한국에 와서 정말 많이 먹어봤지만

배부르고 맛있게만 먹었지, 음식을 대할 때 감사함을 느끼지는 못했었는데요.

 

한민족의 밥상을 진행하면서, 음식에 얽힌 이야기들을 듣고

이 음식이 우리 앞에 차려지기까지 애써준

우리 선조들에게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현정

 

 

"27번의 방송, 1년의 절반인 6개월의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질 정도로 좋은 분들과 방송을 해서 즐거웠습니다.

 

저는 1회 방송인 냉면의 기억이 가장 많이 남는데요,

남한에서의 냉면과 북한의 냉면이 점점 닮아간다는 내용이었지요.

 

음식이라는 주제로 관통되는 우리 한민족은

여전히 서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반세기가 넘는 분단의 역사를 가진 우리지만,

음식을 통해서 그 간격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동훈

 

 

자 그럼 두번째 종영하게 될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유튜브로 보는 세상>입니다.

 



 

원래 청춘통일의 속코너였던

유튜브로 보는 세상은

올 3월부터 주간프로그램으로 독립하며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전해주는 역할을 했었는데요.

 

유튜브의 인기 채널을 소개하고

여행기, 영화 소개, 세계 소식을 전하며

북한의 청년들이 궁금해할만한 이야기들을

재밌고 폭넓게 전해주었답니다^^

\

 

그럼 그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한 MC 정은씨와

게스트 세아씨의 종영 소감도 들어볼까요?

 

"몇개월이 지나긴 했는데,

지나고 보니 너무 짧았던 것 같아요.

 

북한 청취자 분들에게

더 깊고 다양한 얘기를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남북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좋겠습니다!" -정은

 

"방송을 통해 북한 주민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여기서 경험한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 잘 간직할게요." -세아

 

 

북한주민들이 자유롭게 외부 정보를 향유하고,

교양과 배움을 쌓아가도록 노력해 온

유튜브로 보는 세상, 한민족의 밥상의  출연진과 스텝진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짝짝짝!!!

 

 

앞으로 10월 가을 개편을 통해

통일방송은 더욱 알차고 의미있는 방송으로

청취자분들을 찾아갈게요!!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시청자의 목소리

*UMG가 제공한 뉴스(세계, 한국, 북한 내부 소식 등)를

 

계속 받아보고 싶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

 

 

"전부 흐뭇한 해외소식, 세계소식, 우리나라(북한)의 소식입니다.

 

재작년까지는 이런 소식들이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잘 몰랐습니다.

 

 

코로나로 언제 열릴지 모른다는 국경소식과 여기 저기서

 

허약(영양실조)에 걸려가는 로(노)인 , 아이들을 위해, 이런 것(뉴스)을 듣고 알려줄 수 있고,

 

나라에서 희망을 받기보다는(나라에 희망을 기대하기 보다는)

 

정확한 소식으로 앞 길을 볼 수 있어서 입니다."

 

 

- 평양북도 20대 남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