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통일

 

남과 북 청년들이 하나되는 시간, 청춘통일! 

 

다람쥐는요, 추운 겨울을 대비해 

하루에 200개 정도의 도토리를 땅 속에 저장합니다.

한 곳에 모아두는 게 아니라

이곳저곳 나누어 은밀한 곳에 숨겨두죠.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모은 도토리 대부분을

다람쥐는 찾지 못하고 잃어버립니다.

도토리를 구하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녔던

다람쥐가 안타깝게 느껴지는 대목이죠.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다람쥐가 땅속에 묻어둔 도토리들은

이듬해 추운 겨울이 지나면 하나 둘씩 싹을 틔웁니다.

그렇게 수년이 지나 싹을 틔운 도토리들은

울창한 참나무 숲을 이루게 되죠.

그리고 이 참나무는 또 다시 다람쥐에게 

맛있는 도토리를 제공해 줍니다.  

다람쥐의 도토리처럼 우리에게도 

실패와 아픔으로 기억되는 잃어버린 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들이 무의미하다고는 볼 수 없겠죠.

모든 시련에는 그 나름대로의 배움이 존재하니까요.

마치 다람쥐의 잃어버린 도토리처럼 말이죠.  

 

*오늘의 프로그램*

<노래1> 블랙핑크 - Lovesick girls(러브식 걸즈)

<남북연애연구소 - 소개팅녀에게 친구로 지내고 싶다는 문자가 왔어요 >

<노래2> 버스커버스커 - 꽃송이가

<도전의 천리길 - 빗발치는 총알을 뚫고 한국으로 오다(2) >

<노래3> 권진아 - Fly away(플라이 어웨이)

<노래4> 비투비 - 너 없인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