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통일

 

남과 북 청년들이 하나되는 시간, 청춘통일! 

 

일본에 주문 실수가 잦은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만두를 시켰는데, 밥이 나오고, 

비빔밥을 시켰는데, 국수가 나오는... 조금은 황당한 식당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다름 아닌 종업원들 덕분인데요, 이곳의 종업원은 모두 치매에 걸린 할머니들이죠.

때로는 직전에 받은 주문을 잊어버리기도하고,

방금 가져다준 음식을 다시 가져가는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이곳의 할머니들은 늘 미소를 잃지 않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손님들은 설령 주문한 메뉴와 다른 음식이 나오더라도, 

누구 하나 화를 내거나 눈살을 찌푸리지 않죠.

오히려 실수 투성이의 식당 그 자체를 온전히 즐기는 모습입니다.

치매에 걸려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을 할머니들.

손님들의 이해와 배려가 넘치는 이 식당에서

할머니들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오늘의 프로그램*


<노래1> 이루펀트 - 꽃

<남북연애연구소 - 영화 '연애의 온도': 헤어진 후 다시 만나는 커플들의 심리는? >

<노래2> 백예린 - 다시 난 여기

<도전의 천리길 - 빗발치는 총알을 뚫고 한국으로 오다(1) >

<노래3> BMK - 물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