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통일

 

남과 북 청년들이 하나되는 시간, 청춘통일! 

 

향기가 나면, 괜히 다가가고 싶고,

그 향이 계속해서 생각이 나죠.

한 사람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면 

그건 아마 그 사람이 풍겼던 묘한 향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분명 지독한 땀냄새인데도, 

어떤 사람에게는 그 냄새마저도 향긋한 냄새가 납니다.  

그건 내면의 향기가 바깥의 몸냄새를 뒤덮기 때문인데요,  

내면의 향기는 향수를 뿌린다고 나는 것이 아닙니다.

옛사람들은 ‘향’이란 글자에  ‘벼화’ 자에’ 날일’ 자를 썼습니다.

즉 향을 자극적인 냄새가 아닌 벼가 익어 가는 냄새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또 그 속에 양식이 될 좋은 것이 들어 있을 때 향기가 난다고 표현했습니다. 

그것을 달리말하면, 마음의 양식이 쌓여 있는 사람에게는 

좋은 향이 우러나온다는 것이겠지요.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됩시다. 

그것도 은은한 내면의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되자구요.

 

*오늘의 프로그램*

<노래1> 테이 -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남북연애연구소 - 영화 '너의 결혼식': 나를 성장시키는 연애 >

<도전의 천리길 - 클래식기타와 함께 한 음악인생(2) >

<노래2> 적재 - 기억은 추억이 된다

<노래3> 다이나믹 듀오 - 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