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오늘은 김일성이 사망한지 21년이 되는 날입니다. 집권한지 4년차가 된 김정은이 요즘 할아버지의 후광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김정은이 3대 세습을 할 수 있었던 건 바로 김일성의 핏줄을 의미하는 ‘백두혈통’이라는 명분 때문이었죠. 김정은이 처음 등장했을 때 할아버지의 흉내를 많이 냈고, 정책도 김일성이 1960년대에 내 놓았던 ‘경제.국방 병진 노선’을 계승해 ‘경제.핵무력 병진 노선’을 제시했는데요, 오늘은 김일성 사망 21년을 맞아 그의 정책을 계승한 김정은의 노선에 대해 전망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