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해상의 그 시절 그 노래

 

남남교장 : 정선생~ 사실은 내가 궁금한게 좀 있었거던?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얘기 좀 해도 되겠지요?

북녀쌤 : 네~ 교장선생님, 뭔지 모르지만 말씀해 보세요~

남남 : 그.. 정선생은 북한에 있을 때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가르쳤어요? 아~ 다른 뜻은 아니고 혹시 정확히 알고 가르치셨나~해서...

북녀 : ᄒᄒᄒ 설마 김정숙 어머님의 탄생일이라 가르쳤을까 봐서요? 걱정 안하셔도 되요~! 김정숙 생일은 맞아요! 그래서 거의 축제에 가깝죠.

남남 : 아니 그럼! 크리스마스 이브는 어떡하구요?

북녀 : 그런거 없어요~! 예수를 몰라요! 교회는 그저 대외전시용으로 있으니까 인민들은 전혀 모르고 있는거죠. 당연히 크리스마스 이브!

즉! ‘성탄전야’를 알 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오늘은 성탄절에 관해서, 특히 연말의 즐거운 성탄 분위기에 대해서 아는만큼 말씀 드리려구요!

남남 : 아~ 그래요 좋습니다. 일단 노래한곡 듣구요~

북녀 : 네~! 최선을 다할께요~! 남성 2중창단 ‘가람과 뫼’가 노래합니다! ‘생일’!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