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창

진행> 세계의 뉴스나 이슈.. 역사나 다양한 정보를 더 깊이 있고 흥미롭게 풀어 보는 ‘더 깊은 뉴스’ 시간입니다. 최요한 평론가님, 안녕하세요?

1> 엊그제, 5월 5일은 우리 한국에서는 어린이날이었지만, 불란서에서는 불란서 황제였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세상을 떠난 지 20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고 하는데요. 세계 역사적으로 굉장히 유명한 분이죠.

그런데, 지금 불란서에서는 나폴레옹이라는 인물에 대해, 새삼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에 대해서 오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부터 알려주시겠어요?

2> 정말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걸로 유명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인데요. 그런데 지금 불란서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나폴레옹에 대해 적극적인 평가에 나섰다구요?

3> 전임 불란서 대통령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는 거네요?

4> 그렇군요. 그런데, 나폴레옹 서거 200주년을 맞아, 그와 관련된 진귀한 물품도 공개됐다죠?

5> 한국의 기업인도 엄청 비싼 가격에 나폴레옹의 모자를 구입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그런데, 나폴레옹 서거 200주년이 그렇게 불란서를 뜨겁게 달구는 상황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그 추모행사에 참석했을 뿐 아니라, 묘역에 꽃을 바치고 짧은 추모사를 하면서, 나폴레옹 논쟁에 불을 붙인 거라면서요?

6> 그렇다면 실제로 나폴레옹의 공과(功過)를 좀 더 자세히 따져보죠. 우선 공(功),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남긴 업적에는 대표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7>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이 말을 나폴레옹이 한 걸로도 유명하죠?

8> 그렇다면, 지금까지도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나폴레옹의 과(過)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9> 불란서의 전임 대통령들은 이토록 공과 과가 분명한 논쟁적인 인물 나폴레옹에 대해 아예 언급을 꺼리거나 얽히지 않으려고 했는데 현직 마크롱 대통령은 나폴레옹 묘역을 직접 참배까지 하면서 오히려 논쟁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 이유가 뭘까요?

10> 그럴 수도 있겠네요.. 어쨌거나,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나폴레옹이 불란서와 세계 역사에 끼친 영향은 굉장히 지대한데요. 앞으로도 나폴레옹에 대한 논쟁은 계속 되지 않을까요?

진행> 그렇군요.. 지금의 불란서 대통령이 나폴레옹이 세계 역사에 공을 세운 측면을, 자신의 정치적 입지에 활용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부디.. 현존하는 세계의 많은 지도자들이 자국의 국민들과 세계의 평화를 위해 공만 세워줬으면.. 과오는 절대 저지르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도, 나폴레옹에 대한 논쟁을 살펴보면서 해보게 됩니다.

최요한 평론가님,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