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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에서 63억 탈취한 北...가상화폐 최대 절도범 되다

시시각각 한반도
작성자
김지영PD
작성날짜
2026-11-03 16:13

 

진행: 한반도를 둘러싼 복잡한 정세를 샅샅이 훑어드리는 <시시각각 한반도> 시간입니다. 오늘도 강경화 북한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지난주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단 20분 만에 60억 달러가 넘는 자산이 빠져나가는 초유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미국은 그 배후로 북한을 공식 지목했는데요. 오늘은 북한 해킹의 실태가 어느 정도로 심각한지, 또 북한이 해킹을 통해 얻는 것과 잃는 것은 무엇인지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박사님, 먼저 이번 사건 전말부터 정리해 주시죠.

진행: 한 번에 북한 국민총소득의 20%를 털어갔다니 규모가 상당합니다. 북한의 가상화폐 탈취,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금까지 북한이 해킹으로 빼돌린 규모는 어느 정도나 됩니까?

진행: 가상화폐 해킹 피해 대부분이 북한에서 나오고 있다는 건데요. 그런데 북한 해킹 조직들이 노리는게 비단 가상화폐뿐만은 아니지 않습니까?

진행: 자체 개발이 어려우니 남의 기술로 빈틈을 메우려는 거군요. 기술뿐 아니라 정보도 노린다고 하셨는데, 어떤 정보를 빼내려는 겁니까?

진행: 돈과 기술, 정보까지 전방위로 해킹을 하고 있는 북한인데요. 북한은 대체 언제부터, 왜 이렇게 해킹에 매달리게 된 겁니까?

진행: 가상화폐는 추적이 어렵다고 하셨는데, 이번 바이낸스 사건은 불과 이틀 만에 북한 소행으로 특정됐어요. 추적 기술이 많이 발전한 것 아닙니까?

진행: 브로커가 있는 나라가 협조하지 않으면, 현금으로 바뀐 돈은 결국 북한 당국의 금고로 들어간다는 건데요. 이렇게 힘들게 빼돌린 돈은 결국 어디에 쓰이고 있습니까?

진행: 북한 지도부로서는 해킹으로 무기 개발비를 충당했으니 성공이라고 여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불법행위인 만큼, 북한이 치러야 할 대가와 잃는 것도 크지 않습니까?

진행: 국가가 신용을 잃으면 북한 경제와 젊은 세대의 미래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텐데요?

진행: 최고의 인재들을 범죄로 내몰고 경제 협력의 길까지 차단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북한 해킹이 언제까지 통할지 의문인데요. 앞으로 북한의 해킹 범죄, 어떻게 흘러갈 거라고 보십니까?

진행: 해킹 수입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지난 2년 동안, 북한이라는 국가의 미래와 신용은 쉽게 회복하기 어려울 만큼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우수한 젊은 인재들을 범죄자로 만들며 긁어모은 그 수십억 달러는 과연 누굴 위한 돈이었을까요? 시시각각 한반도 강경화 박사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썸네일 이미지=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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