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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출김정은(CP), 김지영(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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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9일 화요일 [뉴스통]

작성자
김정은PD
작성날짜
2026-06-09 16:36

안녕하십니까, 신지은입니다.

습근평 주석이 7년 만에 북한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군사 협력, 경제 교류, 전략적 결속, 논의된 의제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딱 하나, 빠진 게 있습니다.

비핵화입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북중 정상이 만날 때마다, 다섯 번 모두 빠지지 않고 들어갔던 그 단어. 이번 공식 결과문엔 단 한 줄도 없었습니다.

우연이 아닙니다. 방북 하루 전날, 김여정은 이미 못을 박았습니다. "핵보유국 지위는 절대 불퇴의 한계선"이라고.

그리고 습근평 주석은 그 옆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이번 방북이 비핵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고, 불과 한 달 전 미중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는 비핵화를 공동 목표로 확인했다고 발표까지 했습니다.

그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습 주석은 평양에서 침묵을 택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침묵, 북한 주민들에게는 어떤 의미일까요.

핵 개발에 쏟아붓는 천문학적인 예산만큼 주민들의 삶은 더 쪼그라들었고, 비핵화 논의가 사라진다는 건 그 고통이 언제 끝날지 기약조차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체제는 더 단단해질 수 있겠지만, 주민들의 하루가 달라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오늘도 북한 뉴스와 함께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를 날카롭게 분석해보는 시시각각 한반도 코너 준비돼 있고요. 생활뉴스까지 전해드립니다.

6월 9일 뉴스통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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