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10월 26일 화요일 <뉴스통>의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이구요.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때마다 북한이 남한에 건넸던 선물이 뭔지 아시는 분혹시 계실까요? 바로 버섯인데요.

원래 가을이 제철이었던 북한 버섯이 요즘은 4계절 내내 생산된다고 합니다. 곳곳에 버섯 공장을 세우고, 학교에도 재배장을 만들어서 다양한 종류의 버섯을 재배하고 있다는데요.

북한에서 버섯은 영양이 풍부하고 생산성 높은 효자 식품으로 여겨진다고 하죠? 뭐..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죠.ㅎ 저도 버섯 정말 좋아합니다.

북한에서는 버섯 재배 기간을 줄여서 회전율을 높이이고 하구요. 새송이버섯과 닮은 흰곤봉버섯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첨가물까지도 넣는다더라구요.
솔잎 첨가제를 넣으면, 균의 활성을 종전보다 1.7배 이상 높일 수 있고, 버섯 생산량도10% 이상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

김정은 위원장은 2017년에 평양버섯공장을 방문해서 북한을 ‘버섯의 나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는데요. 남북정상회담의 단골 선물로 등장한 1등급 명품 송이버섯은 북한의 주요 외화벌이 수단이기도 한데.. 대북제재로 지금은 수출길이 막혀 있습니다.

몸에도 좋고 맛과 향도 기가 막힐 북한 버섯.. 무엇보다, 수출길이 막혀서.. 북한 주민들이 더 힘들 것 같은데요. 대북제재가 풀리는 길은 북한 당국이 너무 잘 알고 있을 테니.. 꼭 그 길을 하루 속히 열어서, 최고급 북한 버섯들이 다시 수출되고. 남한과 북한 정상과의 만남에서 선물로도 소중하게 쓰이고.. 꼭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네.. 화요일의 뉴스통은 변함없이 ‘순위뉴스 7’으로 시작되구요.

‘뉴스 체크’ 코너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뉴스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 드립니다.

국민통일방송의 이광백 대표와 함께 하는 ‘북한 새로 읽기’ 코너도 있죠?.. 오늘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으로 함께 하구요.

화요일의 ‘뉴스로 본 세상’은 한 주에 가장 큰 화제로 떠오른 검색어에 대해 알아보는 ‘주간 검색어’ 코너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및 은값, 환율도 알려드리구요. 생활 속 재미나고 유익한 ‘과학상식’을 알려드리는 퀴즈 시간도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